꿈과 꿈 ... 전자에 쓰인 꿈은 잠을 잘때 꾸는 꿈이고 후자의 꿈은 저희가 바라는 염원을 뜻하는 꿈입니다. 꿈 ... 꿈 ... 꿈이라 ... 꿈은 마냥 꿈일까요? 후자의 꿈은 전자의 꿈과도 같이 결코 현실이 될 수 없고,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결국 현실 앞에 유린당하는 것일까요? 가진것 없는 사람은 꿈조차도 꿀 수 없나요? 얼마전까지만해도 꿈 하나로 버틸 수 있었는데 현실앞에 조금씩 무너져 내리네요. 제가 꿈으로 빚었던 소중한 모래성이 현실이란 파도에 휩쓸려가는 것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엔 없네요. 슬프고 허망하며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나중에 그땐 그딴 모래성이 왜 그리도 소중했을까 하고 피식 웃게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소름이 돋네요. 현실도 그리 나쁘지만은 않아요. 하지만 꿈은 숭고하고 아름다우며 지금이랑 비교해서는 너무나도 ... 무슨말을해야 할까요? 꿈을 포기한다면 제 인생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