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보고 갑자기 생각났네요.
친구가 독서실에서 공부하는데 옆자리 남학생에게서 너무 좋은 향수냄새가 나서
남자분께 쪽지로 [향수 뭐 쓰세요?] 라고 물어봤더니
잠시 뒤에 왠 여자분이 자기 어깨를 톡톡치면서 나와보라는 손짓을 하길래 따라갔답니다.
다들 예상하시듯, 그 여자분은 옆자리 남학생 여친이었고
제 친구는 자신도 남친이 있으며 남친에게 선물하고 싶어서 물어본거라고 해명을....
남친 없었는데.....ㅠㅠ
좋아한다고 말하면 여친을 부르던지, 왜 미리 차단하구 그랭 ㅠㅠㅠㅠㅠㅠ
정말 순수하게 향이 좋아서 그런거지 니 남친 얼굴 내 타입아니라며 울부짖던 친구 모습이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