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어이없는 질문에도 부드럽게 말하며 망신을 줄 수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되는 정부입니다. 저는 그동안 정말 쌈닭 소리까지 들으며 일을 했습니다. 저랑 의견이 다르면 혹은 말 같지 않은 소리, 비논리적인 말을 하게 되면 신경질내고 소리를 지르며 눌렀었네요. 그리고, 그렇게해서 입닥치게 해야 속이 시원했고... but, 그 결과는 항상 좋지 않았죠. 그래도, 말 안들어 쳐먹는 사람들은 그렇게 다루는게 맞다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안 그럴수 있네요.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없네요.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보고 갑작이 반성이 됩니다. 이 정권 들어서면서 자꾸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냥 주절거려봅니다. 훌쩍ㅠ (점점 감성적이 되어가는 단점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