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샜으니 어제죠 어제 이른 아침부터 팩스 보낼 일이 있어 집 근처 문구점 갔더니 휴가더라구요...그래서 주민 자치센터 가서 팩스7장 보냈는데(시간 무지 오래 걸렸음) 딱 한 장 들어 갔다고 연락이...그래서 동네 부동산 삼실에서 보내고 비타오백 한박스 사다 드리고 집에 오니 점심 시간이 훌쩍 넘었더라고요 6시까지 기다리던 결과는 뜻대로 안됐구요 머리가 어떻게 될 거 같아서 단골 치킨집 가서 맥주네 병,소주 한 병 먹고 집에 와 씻고 뻗었는데 세시반에 깨버렸네요...불면증 환자라 약을 또 먹기도 부담 스러워서 소주 마시는데 밖에서 매미가 매앰~맴~그냥 뭔가 화가나서 문 다 닫아 버리고 에어컨 켰는데 전기세도 걱정이고 술도 안취하고 울고 싶은데 뭐 눈물도 안나고...그냥 뭔가 참 한심 하네요 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