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관념이, 가치가, 신념이, 철철넘쳐 흐르다 못해 질척대고 차올라 숨이 막힙니다.
그냥 ~해서 ~가 싫다고 말하면 될 것을.
뭘 그리 서로들 지구 반바퀴나 돌았음직한 비유를 들며 아옹다옹하시는지.
지적유희의 그것이나, 비판하는 방법에 있어서의 우월감에서 오는 자위적 위안을 얻으시는 것인지..
적어도 평균이상의 학식을 갖추신 분들께서 뭣들 하시는 것인지.
패를 지어 반대던지는 행위도 사실 너무 유치해보입니다.
젠체든, 든체든, 식체든 지구 반바퀴나 돌려말할 것 없이.
있는 그대로의 날것으로 대화를 하시는게 어떨까요?
난 니가 ~해서 싫어-가 무지한 자들만의 대화법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