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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바보운영자 만나러 가는 날
게시물ID : freeboard_854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년해로워
추천 : 40
조회수 : 1479회
댓글수 : 80개
등록시간 : 2015/05/18 0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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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뺏기는거 아냐?!'

어쩐지 오후 8시에 보자는 운영자 말에

어수룩한 밤길을 거닐다 보니 별의별 생각이 다 듭니다.

'서울 지하철'을 타면 언젠가 당도 할 수 있는 운영자 사무실....

이 주소가 맞나.... 어두운 골못 탓인지 입구가 영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 구경하는 사람 처럼 고개를 까딱까딱 하다보니 

모두 꺼져 있는 건물에 유독 밝은 빛을 내는 곳이 보이네요. '요기 겠구나!'

서로 길이 엇갈려 살짝 방황하고는 

이내 마주쳤습니다.

unnamed (1).jpg
unnamed.jpg

인생은 뻥이야!!!!!

훈훈해!!!

생각보다 훨씬 훈훈함에 

운영자가 이러니 다들 오징어 인척하는구나.... 싶더군요.

간단한 대화를 나누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먼지가 쌓인 회의실 탁자를 닦으며

데이터 관련 얘기와 서약서 작성 이후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사본 -111.png


보수는 치맥으로 하기로 하였으며

시스템 호환성으로 인해 데이터 전달에 약간 차질이 생긴지라 

이부분은 천천히 해결하기로 하였고,

분석 레포팅의 경우 운영자님을 거치지 않고 바로 업로드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진짜 운영자님 혼자입니다.

요즘 여론 뿐만 아니라 오유에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 너무나 바쁘시더군요.

게다가 둘째가 50일이 막 지났다는 개인사를 전해주시네요...

ㅠㅠ

바보 맞습니다. 그 일을 혼자 할려고 하시니....

피드백이 늦으시는 부분에 대해선 정말 앙탈부리면 안되겠구나.... 싶더군요

시간이 좀 늦어 지하철까지 태워주신다는 바보님 말씀에 '아이구, 아닙니다' 없이 바로 예스를 외쳤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오유에 정말 많은 애정이 있으시구나...가 느껴지더군요.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지냈던 

바보 운영자 방문기였습니다.



ps. 데이터 조작질로 사기치는 짓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데이터로만 사실을 얘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바보 사무실, 퍼런그분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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