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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라는 그룹을 없애고 싶지 여..........
게시물ID : freeboard_854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명자
추천 : 1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8 07:30:11
여시 회원 하나하나를 인생 무덤으로 쳐넣고 싶진 않은 마음도 조금은 있습니다.


뭐랄까. 공공질서 차원에서 당연히 법적으로 책임을 물게 해야 한다는걸 동감합니다.

저도 신고글 굉장히 재밌게 읽고 있구요. (까도까도 계속나오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계속 보게 되네요)


근데 최근에 있던 자제론?? 

[우리한테 불똥 튀기전에 좀 자제하자]

요런거 있죠.??


여기에는 별로 공감이 안가고.

그냥 아주 개인적으로 심정적으로 조금 죄책감이 생깁니다.


[아 뭐 범죄자가 벌받는게 당연하지!!]

하는 말도 맞긴 한데.


여시 카페를 폭파 시켜버리고 강제로 그 아가씨들을 현실에 굴려서 자기가 얼마나 우물안에서 썩고 있었는지 깨닫게 해주고 싶긴해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랬다고, 

저는 광주 토박이인 오징어 입니다. 광주전남에서 일베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일베에게서 편향되게 배우는 지식이 문제다보니 일베에서 잘못된 지식을 접하는 그 중고삐리보다 일베라는 사이트 자체가 싫습니다. 


정말 내가 실제로 마주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해서 한사람 인생 묻어버리기보다.

어떻게든 갱생시킬수 있다면 갱생시키는게 좋겠습니다.... 

다만 그 방법이 은팔찌 외에 다른게 있는지도 모르겠고, 이미 우물안에서 뇌가 썩어버려 살릴수 있을지도 걱정입니다. 


정말 아동성폭행이라던지, 연쇄살인마를 생각하면 동정심도 안생기는데

저기 저 무지몽매한 애들을 보면, 불쌍한 마음이 생깁니다.

아, 물론 불법임을 알면서도 모르는척 하던 사람들은 불쌍하지 않아요....


준법정신에 의해 투철하게 신고하시는 분들도 올바르다는걸 압니다.

종교 이야기 꺼내면 안되지만 성경에 70번씩 70번도 용서해라 라는 말이 있죠. 

저 정신 못차리고 영혼빠진 아가씨들 잘못을 덮어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아주 조금만 이라도, 손톱만큼이라도 동정심을 가지는게, 사람으로써 도리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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