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서 해주는 퍼오인을 가끔씩 보다가 3월 출장 갔다오는 비행기에서 퍼오인 시즌 3를 1-10편까지 봤네요.
그리고는 지금 정주행 중입니다. (시즌3 14회 정도?)
그런데 지난 달 부터 올레티비에서 하오카를 무료로 풀어서 2주 안에 다 봤습니다.
예상을 뛰어넘게 두개의 드라마에 같이 나오는 배우들이 많더라고요.
프랭크의 오른팔인 스탬퍼는 리스의 옛 상관 스노우.
조이반즈의 편집장이었던 해머슈미스는 쇼의 옛 상관 허쉬.
민주당 경선 유력 주자, 법무부 차관 던바는 기계를 도입하는 과정을 지켜본 요원 코윈
노조 대표로 호텔앞에서 시위하던 아저씨는 HR 시몬스의 오른팔인 형사 터니
클레어가 유세 과정에서 만난 애 엄마는 리스의 CIA 시절 파트너인 카라
해커 개빈은 돈많은 프로그래머 피해자.
프랭크가 맨날 가는 등갈비집 사장은 라이오넬이 죽이게 되는 HR 경찰
그말고도 찾아보면 더 많을 것 같은데 스태프까지 하면 94명이나 된다고 하네요.
그렇게 겹치게 된 주된 이유가 둘다 동부 (퍼오인 NY, 하오카 볼티모어)라서 그러는데 두개를 비슷한 시기에 정주행 하다보니 본 사람 찾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네요.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에는 또 로스트에 나왔던 출연진이 나오는데 (핀치, 잉그램은 둘다 로스트에서 "Others"로 나왔던 듯) 그거는 제작자가 같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꼭 무슨 숨은 그림찾기 같은 미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