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나 소셜마켓에서 흔히 보이다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네요.
저도 그중 하나인 난민 아재입니다. -,.-
드론(멀티콥터)이란게 작은녀석이야 장난감이라면 장난감이지만 중간급 기체만 돼도 생각보다 상당히 위험합니다.
프로펠러가 생각보다 날카로운데다가 고속으로 회전하다보니 비행할때는 주의를 요할 필요가 있어요.
손바닥만한 소형기체야 뭐 기껏해야 따가운 정도고 실내에서 날릴때야 자기집 물건 망가지는 정도로 끝나겠지만,
사람 욕심이란게 작은거 날리다보면 좀 더 큰거... 카메라 달려서 막 멋지게 항공촬영도 해보고 싶어지고 막 +_+ 그렇게 되죠.
드론크기는 보통 대각선의 모터와 모터사이의 거리를 밀리미터로 표기하는데, 예) 250, 450, 550, 680...
250급 기체만 되더라도 모터힘이 엄청나서 회전하는 프로펠러에 닿으면 살이 찢길 정도입니다.
방송용으로 사용하는 카메라와 짐벌을 매달고 날아다니는 기체는 보통 800~1000급 기체이니 그 위력은 상상을 초월하죠.
작은 녀석이라도 한번 날려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드론이라는게 기본적으로 자세제어장치가 포함되어있음에도,
갑자기 부는 바람이나, 전파방해, 혹은 기기결함등의 이유로 급격한 오동작을 보이거나 추락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지난 무도 무인도특집에서 멤버들 머리위로 저공비행하던 장면이나
우연치않게 보게된 배정남씨 인스타그램의 멍멍이
영상은 정말 위험하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특히 배정남씨 인스타그램 영상은 캠핑장에 목줄을 하지 않은 대형견까지 등장하니 1타2피랄까... 애견인으로서 참 안타깝더군요.
혹시 멀티콥터를 취미생활로 하고계시거나 앞으로 생각중이신 분들은 절대!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의 비행은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이들 많은 장소에서 비행하면 순식간에 피리부는 사나이가 되실텐데,
갑자기 드론을 향해 달려들거나, 조종기를 낚아채거나하게 되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죄송하다는 말로는 끝나지 않을일이 벌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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