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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덴헐크 재팬드림, 日 신입 외인 최다 6연승
게시물ID : baseball_101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5 08:34:17

소프트뱅크 호크스 릭 밴덴헐크(30)의 재팬드림이 영글어가고 있다. 일본프로야구 역대신입 외국인 투수 최다 타이기록인 데뷔 6연승으로 쾌속 질주했다.

밴덴헐크는 지난 1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 위력투로 소프트뱅크의 8-2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6승째를 올리며 무패행진을 이어간 밴덴헐크는 평균자책도 2.83을 마크했다.  

15일 일본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밴덴헐크의 데뷔 6연승은 일본프로야구 역대 신입 외국인 투수 중 최다 타이기록인 것으로 드러났다. 1년차 외국인 투수 데뷔 6연승은 1953년 카일리(마이니치) 2009년 브라이언 팔켄버그(세이부) 2010년 빌 머피(지바 롯데)에 이어 역대 4번째 기록.

밴덴헐크는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7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4회 기요타 이쿠히로의 얼굴을 맞히는 공을 던져 퇴장당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과한 밴덴헐크는 헤드샷 퇴장 이후 첫 등판이라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됐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스포츠닛폰은 '밴덴헐크가 1회 선두 아키야마 쇼고에게 초구부터 몸쪽 149km 직구를 더졌다. 2구째도 몸쪽 높은 150km를 던졌다'고 전했다. 밴덴헐크는 "이전 일은 지나간 것이다. 사인이 나오면 몸쪽으로 던질 뿐이다"며 자신의 투구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날 밴덴헐크는 6회 1사에서 구리야마 다쿠미의 타구를 오른손으로 잡다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그는 "조금 부은 것이라 괜찮다"고 자신했다. 밴덴헐크는 다음 등판에서 신입 외국인 최다 데뷔 7연승 도전에 나선다. 아울러 첫 해에 국한되지 않는 외국인 개막 최다연승에도 도전한다. 지난 1988년 대만 출신 곽태원(세이부)의 10연승이 일본프로야구 역대 외국인 투수 개막 최다연승 기록이다.

한편 네덜란드 출신 장신 우완 투수 밴덴헐크는 2013~2014년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에이스로 활약해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삼성에서 2년간 49경기 20승13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며 통합우승 4연패에 기여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2년 4억엔의 조건으로 소프트뱅크에 입단하며 삼성과 작별했다.  

2군에서 10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1.17의 압도적인 활약으로 1군 기회를 잡은 밴덴헐크는 지난달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2.53 탈삼진 41개로 퍼시픽리그 월간 MVP를 차지했다. 14일까지 시즌 1군 9경기 성적은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83 탈삼진 73개. 시즌 초반 1군 자리가 마땅치 않아 고전했지만 2군에서 묵묵히 준비했고, 여름부터 화려한 재팬드림을 열기 시작했다.

출처 http://osen.mt.co.kr/article/G111022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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