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신혼여행으로 유럽을 처음 다녀왔습니다.
예상으로는 D4+14-24 + 85mm 이렇게 들고 다녀오려 했으나
사전 조사 하다보니 소매치기와 겨울철 강도가 판을 친다는 유럽이라 큰 카메라는 위험 하다 하네요.
뭐 딱히 그정도는 아니더군요. 괜히 초보라 걱정만 잔뜩했네요. ㄷㄷㄷㄷ
그래서 결정한게 RX1 이라는 당시 FF이고 35mm 가 장착된 똑딱이 (일체형 카메라) 들고가게 됩니다.
결혼식 마치고 후다닥 비행기를 타고 체코 프라하로 날라갑니다.
12월 초라 눈 오는 체코를 기대하며 잠을 청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폭설... 체코는 영상의 날씨로 패딩까지 껴입고 간 저는 땀 범벅;;
겨울이지만 날씨는 돌아다니기 딱 좋았네요.
암튼 잡설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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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성 올라 가는 길입니다.
성벽 주변으로 보이는 시가지 뷰는 일품....
이지만 키작은 호빗 부부는 그저 늘어나라 고무고무 팔을 원할 뿐 입니다. ㅠㅠ
촬영하고 보니 쓰래기통 앞이였네요.
전망대입니다. 시가지가 전부 보이네요.
붉은색 지붕들은 참 인상적이에요.
비가 추적추적 내려 알폰소 무하의 작품이 그려진 우산 하나 구매 하고 계속 구경다닙니다.
산이 없고 쭉~~ 펼쳐진 시가지 뷰.
사진보니 다시 가보고 싶네요.
성 비투스 대성당 으로 들어가 봅니다.(사진촬영하려면 사진촬영 비용을 지불해야합니다.)
좀 많이 어두워요. 플레쉬를 쓸 수 없으니 고감도가 훌륭한 카메라 추천합니다.
이건 구 시가지 시계탑에서 본 뷰 입니다.
12월 초에 가니 저녁은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입니다.
그냥 흔한 길거리 풍경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체코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