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30. 만으로 28 이나이에 고백은 감정이아닌 이성이 하는줄 알았네요
사랑이 아닌 의무인줄 알았네요.
근데 이성이 아닌 감정이 다가오고 의무가 아닌 사랑이 싹이 났습니다.
그녀를 본건 체육관. 겨우 7,8일. 눈마주친건 겨우 10번남짓. 인사는 마임하듯 겨우1,2번
나이도 몰라 이름도 몰라 내가아는건 그녀의 사랑스런 눈웃음..
너무 떨려 인사도 제대로 못했고 너무 신경쓰여 눈이 자꾸 갔고 너무 즐겁지만 가슴이두근거리며 운동했던 7,8일
좀더 인사하고 친해지고 번호 물어보려했지만 난이제 야근..
그린라이트가 아닐지도 몰라요 하지만 난 색맹이라 그린라이트라 생각되는걸..
까일지도 몰라요 까일확률은 85%. 10%는 내자신감 5%는 혹시나 하는마음..
그래도 도전할래요 이래못보나 이래까이나 못보는건 100% 후회는 10000%
고백한걸 후회할지도몰라요 그래도 성공하면 개이득
고작 번호물어보는 멘트3줄. 준비한시간은 5시간 말도바꿔보고 말순서 바꿔보고..
오늘 물어본다는긴장감에 잠은 3시간자고 피부는 푸석하고 시간이 갈수록 심장은 터질거같고..
혼자만의 망상은 다빠져. 차이기도하고 벌써 결혼까지도 한 나의 망상
조금많이 더 잘생겨져졌다면, 조금더 키가컸다면 안떨릴까 그래도 떨리겠지..
오유님들 못난 남자 찌질한 남자 용기를 주세요..
까이더라도 속시원하고 말더듬지않게 용기를 주세요..
제대로 고백할 용기가없어 여기서 용기를 얻고자합니다..
글 막쓴건 지금심정을 그냥 쓴겁니다 에헤헤헤
30살! 사랑을향해 달려가겠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