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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스탯보기: 기대승률
게시물ID : baseball_94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_ㅇ)/
추천 : 5
조회수 : 9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8 12:42:12
기대승률은 각팀의 득점과 실점에 기반해 기대할 수 있는 승률을 나타낸다.
기대승률을 통해 각 팀의 행운이나 예상 성적, 전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다.
비록 기대승률을 야구스탯이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점이 많지만,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서도 기대승률에 기반한 기대승패를 제공하는 것을 보면,
기대승률이 꽤나 공신력 있는 숫자인 것만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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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승률의 가장 기본적인 공식은 "득점^X/(득점^X+실점^X)"인데,
피타고라스 정리(a²+b²=c²)와 닮았다 해서 이를 피타고리안 기대승률이라 한다.
하지만 지수 X에 어떤 것을 넣느냐에 따라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
 
1) ^2 or ^1.82
초기 피타고리안 기대승률이 처음 제시되었을 때 사용된 지수는 2였다.
그러나 세이버메트리션들이 MLB 여러 시즌에 걸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기대승률을 구하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판명된 지수는 1.82였다.
실제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기대승패도 1.82를 지수로 사용한다.
 
2) ^(0.45+1.5*LOG((득점+실점)/경기수))
괄호가 헷갈릴까봐 밑줄을 쳤다.
그러나 ^2나 ^1.82처럼 상수를 지수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타고투저나, 투고타저 같은 시즌의 경향성을 반영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점수가 많이 나오는 타고투저 시즌에는 지수가 큰 경우(^2)가 적합한 반면에,
점수가 적게 나오는 투고타저 시즌에는 지수가 작은 경우(^1.82)가 알맞았다.
*실제로 타고투저 경향이 심한 KBO에서는 ^2가 ^1.82보다 정확도가 높다.
*OPS 같은 경우에도, 상위타자의 기준이 MLB는 8할이지만, KBO는 9할이다.
그러한 점을 고려하여 상용로그를 기반으로 한 지수가 새로 만들어졌다.

3) ^(((득점+실점)/경기수)^0.287)
역시 괄호가 헷갈릴까봐 밑줄을 쳤다.
2번과 같은 이유로 만들어진 지수.
정확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 득실비 기대승률: 득점/실점/2
피타고리안 기대승률의 최대 단점인 계산의 복잡함을 확 줄인 방법이다.
득점을 실점으로 나누고 또 2로 나누면 간단히 구할 수 있다.
물론 정확도는 많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대강 보기에 큰 문제는 없다.
 
 
각 기대승률을 구하는 방법으로 2014 KBO 리그에 참가한 각 팀의 기대승률을 계산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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