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 넘게 눈팅만 하며 오유의 온갖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준'오징어입니다.
요샌 스르륵에서 넘어오신 분들이 고퀄 사진 많이 올려주셔서 구경하느라 더 자주 들르고 있습니다. 난민 틈에 껴서 저도 저희집 멍멍이 사진 한번 올려보고자 이렇게 회원가입의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들어왔습니다.
저희집 멍뭉이는 14세! 한참 코카'붐'이었을 때 저도 그 귀여움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모시게 되어 그동안 가재도구 박살 및 집안 테러 등의 모진 세월을 겪다가 10세 되는 해부터 드디어 똥오줌을 가리기 시작하는 기적이 일어나 지금은 무조건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양해드리고 있습죠.
작년 추계훈련일정을 소화하시다가 변 보시기 1초 전
동계 훈련 중에 급 소변
귀여움 훈련 중
턱에 뭐 괴고 엎드리는 모습에 14년 연륜이 느껴지는 순간
이건 제 성향 커밍아웃. 저는 개 가슴-배 및 그 위에 뽀송뽀송 털, 회오리털이 좋아요. 하악하악!
봄맞이 벚꼬ㅊㅜㄱ제
나이드니까 전보다 잠이 훨씬 많아졌어요. 사진첩엔 다 자는 모습 뿐ㅠㅠ
...
그러나 캥거루 저키 봉투가 나와있다면 어떨까...?
갑자기 날아다님!
이건 동네에 가다가 동네 고양이가 보이기에 아는척하며 찍은 사진
눈을 깜빡깜빡하는 게 고양이식 '안녕하세요' 인사라길래 쭈그리고 앉아 깜빡깜빡했더니 따라서 깜빡거려줬어요^_^
캐신기! 아니 고양이신기!!!
줌으로 땡겨보니 요로케...
아... 열 두 장의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