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스르륵을 접한게 2010년 상병때지요
축구말고는 취미로 하는게 없던 제가 이제 밖에 나가면 뭘 한번 취미로 해볼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결정한게 사진! 사진이다! 라고 결정해서
일단 휴가를 나가서 파란색 DSLR 입문 책을 사왔습니다.
사실 카메라는 한번도 만져본적 없고 본적도 없는데 책에서 먼저봤네요 허허
조리개가 뭐니 AV모드니 TV모드니 사실 하나도 몰랐습니다.
다음 휴가 나가서 제 첫 DSLR을 구매했죠.
진짜 너무 기뻐서 오는길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을려고 했더니 이게 웬걸
카메라를 켰는데 눈을 가져다 대도 사진도 안찍히고 검게만 보이고 아 이게 사기구나 라고 생각하고 판매자분께 전화하려다가
카메라 뚜껑 닫힌걸 발견했습니다...
뭐 사진찍으면서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네요
휴가는 사진찍으러 다니는데만 쓴것같습니다.
스르륵에서 강좌보고 나가서 비슷하게도 찍어보고 그랫죠
몇개 건졌다 싶어서 스르륵에 올리면 반응은 시큰둥... 댓글 없거나 핀 안맞았다고 혼나고 그래서 차츰 흥미가 떨어졌습니다.....
사실 오유는 2012년인가 어떻게 찾아왔는지도 모르겠네요 가입한 이유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눈팅만 하고 사실 스르륵 자게이로 살다가 이번기회에 저도 갈아탔네요 ㅎㅎㅎ
스르륵에는 너무 전문사진가가 많아서 저같은 걍 취미로 찍는 아마추어도 있다고 보여드릴려고 부끄럽지만
뻑난 하드 대신 오래전 올렸던 싸이월드를 뒤졌습니다. 2010년으로 되있네요 올린날짜가...
이번주는 바쁜일만 끝나면 주말에 오랜만에 사진이나 찍으러 가볼까 합니다.
군인시절 알동기 만나러 대구 가는길에 역에서 기차 기다리며 한컷
전역하고 일본에 배타고 여행하러 가며 한컷.(자세히보면 수평이 안맞은것같기도...)
어무니 아부지랑 경주에 여행갔다가 한컷
어느 카페에서 디져트가 맛있어보여서 한컷
창원시청앞에서 무슨 축제땐가? 한컷(이거는 왜 핀이 안맞은..?ㅋㅋㅋ 대부분 자게이의 평균 실력입니다)
지금은 조명시스템이 바뀐 (구)광안대교모습
출처 |
후미진 구석에서 잊혀져가던 내 싸이월드 미니홈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