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 갑에 당선되신 김부겸 의원님을 보니 영남에서 민주당 이름으로 뱃지달기 위해서는 '이렇게 벽치기 유세처럼 힘든 것도 감수해야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김부겸 의원님 뿐만 아니라 부산 독수리 5형제나 경상남도 3인방들도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영남이라는 곳이 꽉 막힌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저희 아버지 고향도 영남이고 어머니 고향도 영남이기에 저는 가까이서 느끼지만요.
이렇게 최근 2년 사이에 PK, 특히 동남부경남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높아진 것도 다 이런 벽치기 유세도 감수하는 의원님들, 그 시초인 노통이 있기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이야기겠죠....김부겸 의원님 유세를 보니 생각나서 함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