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lchemist*입니다.
요새 벌어지는 상황들을 보면 '무식도 죄가 될 수 있다' 라는 말이 종종 들립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모르고 무식해서 잘못을 저지른다 하더라도 그것에 법에 위반이 된다면 분명 죄가 됩니다
다만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요새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법이나 생활상식등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20대 초반의 성인이야 어릴때니까 뭐 논다고 정신없어서 ^^; 그럴수도 있다..라고 이해를 하더라도
사실 관심을 가지고 하나씩 공부해나가는게 앞으로 살아나가는데도 많이 필요하고 꼭 도움이 되는데 말입니다
물론 관심 못가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스펙도 갖춰야 하고 연애도 해야 하고 뭐 이것저것 등등.. 바쁩니다. 관심 가지기 힘들 상황이지요.
자기 좋아하는 것들 즐거운 것들 관심 가지고 사는 것도 바쁘고 스펙 갖추기도 바쁜데 저런 관심 안가는것까지 신경 쓰긴 힘들겠지요
압니다... 꼰대 같이 들리는 거 압니다만 알아요 바쁘고 힘든거.. ㅠ_ㅠ;
그래서 더욱 더 이런거 한번 들어볼수라도 있게 짚어줄 수 있는 교육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나..란 생각도 얼핏 듭니다.
하지면 고딩은 국,영,수 만 중요하다고 시키고 대학가도 스펙 올리는 공부만 하는데 이런 강의 열어봐야 누가 듣겠나 싶기도 하고.. ㅡ.ㅡ;;
음..
저의 경우를 들어보자면 관심 가는 경우 공부를 했고 필요해서 공부를 한 경우입니다
관심 가는 건...
사진을 취미로 가지다 보니 초상권 관련해서 이것저것 보게 되면서 공부..랄꺼 까진 없고
초상권 관련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합법적인가 정도까진 보게 되었습니다
얼굴 안나오면 침해 아니고, 얼굴 나오면 가능하면 동의서를 받고.. 뭐 이런거요. 동의서 안 받았으면 얼굴 블러 처리하고..
거리 스냅 사진에 한창 빠져 지낼 때라 괜히 안 좋게 몰리기 싫어서 ㅡ.ㅡ;; 찾아보게 되더군요
필요해서는..
제가 하는 일이 업무 관련해서 법이 꼭 필요합니다.
건축 업무라... 다 법, 법, 규제, 규제 지요
모르면 할 수도 없고 알아야 딱딱 할 수 있는..
저는 그래도 다행히 대학 때 3학점 수업 하나 들은 걸로 대강 법에 대해 허접하기 짝이 없는 기초만 딱 알고
그 다음부턴 하나씩 찾아보다가 재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엔 다른 법들도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읽고 해석하고 하는 정도는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관심가고 필요해서면 다들 공부를 할텐데 그렇게 느끼지 않으니 잘 몰라서 그냥 남들이 하니까 해도 되는거 아냐? 하다가
이번 사태처럼 사단이 난것 같기도 합니다.
음.. 사실 법은 굉장히 상식적이라서 상식만 있으면 되는건데 그걸 모르나 싶기도 하고
생각을 하고서도 남들도 하니까 문제 없다고 생각해서인가 싶기도 하고..
음...
완전 뻘글, 망글이네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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