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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과 가상화폐
게시물ID : sisa_1011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떼루
추천 : 68
조회수 : 23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1/12 1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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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먼저 사행성 도박장이 되어버린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또는 강력 규제를 지지합니다.

작금의 가상화폐시장은 마치 서부개척시대의 개척지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황무지에 금광(블럭체인 등 신기술)이 세워지고 기차역이 들어서면

그뒤로 가정 먼저 번성하는 것이 술집과 여관입니다.

그 술집을 중심으로 도박과 음주, 마약, 매춘 등등 온갖 불법적인 사업이 번성하고 사람들이 점점 몰려둘어 마침내 도시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행정 및 치안, 제도가 갖춰진 정상적 도시가 들어서는 과정 속에서 술집들이 있던 몫 좋은 자리는 다른 것으로 바뀌게 되죠.

IT산업 초창기 인터넷의 발전 과정에서 '술집'역할을 했던 것이 야동 즉 포르노 산업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본격적인 IT산업시대가 열리면서 가장먼저 세계각국으로부터 규제받기 시작한 것도 역시 포르노 산업 입니다.

만약 정부가 건전한 IT산업육성을 위해 온라인에서 포르노 배포 및 유통을 금지한다고 발표하는데 

그것이 선량한 시민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젊은이들의 꿈을 빼앗는 억압이며, IT산업을 죽이는 정책이라고 사람들이 비판 한다면 정부가 "아 그렇습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니까 여러분의 심기를 건드린 법무부장관을 해임하고 없던일로 허겠습니다" 하겠습니까?

 4차산업, 블럭체인 신기술 운운하지만, 가상화폐 거래소는 그 개척지 술집에서 벌어지는 도박판에 불과하고, 어차피 도시화 되는 과정에서 없어지거나 뒷골목으로 밀려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온갖 범죄자들이 몰려들어가 있는 도박판에 선량한 젊은이들 마저 휩쓸려, 자기 인생을 개척할 쌈짓돈을 걸고 도박에 미쳐있다면, 그 규모가 심각하다면, 당연히 정부가 나서서 말려야되지 않겠습니까? 

상식적으로 코스닥시장 규모의 돈이 거기에 몰려들어가 있다면, 그건 순수하게 개미들만의 돈으로 모여질 수 없는 규모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온라인에서 야동 배포와 유통이 불법이며, 야동 거래 사이트도 불법입니다.

이것을 들고 우리나라 남성들이 들고 일어나 정부의 방침을 거세게 비난한다던지, 언론에서 젊은이들의 꿈을 빼앗는다던지, 야당에서 정부가 IT산업을 죽이고 국민의 권리를 빼앗는다던지 하는 소리를 해왔던적이 있습니까?

정부가 방침을 내렸고, 하지말러는 짓 하다 걸리면 쿨허게 쇠고랑 차고 학교가죠?!

자유도가 넘치고 국민들의 의견을 더 존중해주는 정부라고
지금껏 예에 없던 반발을 하는 것은 철부지같은 행동 아니겠습니까?

야동이 그러하듯, 가상화폐 불법도박 근절도 반대보다 찬성하는 국민이 더 많을 것 입니다.

이제라도 정신을 부여잡고 일확천금을 꿈꾸며 도박판에 꼴아박았던 쌈짓돈을 빼는게 정답 아니겠습니까?

여태 문통 지지해왔는데 도박 금지시킨다고 이제부터 미워할꺼야 하는 혀를 끌끌 차게 만드는 소리 하지마시구요.

감사합니다.

-가상화폐거래소 폐쇄 찬성하는 국민의 1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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