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오유가 또"란 말이나 "오유나 ㅇㅂ나" 란 말,ㄱㄱㅊ이란 말들 아십니까?

제가 진짜 싫어하는 말들인데요 대부분 오유를 까내리거나 물타기할때 분탕종자들이 주로 쓰는단어이지요..

근데 웃긴건 오유를 잘모르거나 관심없는사람들은 저 말들을 진실로 믿고 있다는게 정말 화가났습니다.

물론 잘못된 친목에 의한 ㅅㅊㅎ은 씻을수 없는 과오이지만 오유를 하는 모든 사람들을 그 그지발싸개같은 한명과 묶어서 셋트로 본다는게 참 마음에 안들더라고요.

그 사건으로 친목을 없애고 추방을 시키고 오유내에서 그 사람을 욕해도 다른 사람들은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직 "오유에서 ㄱㄱ을 했다' 라는것만 중요했던것 같습니다.

헌데 미디어에서 커뮤니티 전쟁이라는 극단적인 단어를 사용할만큼 큰 사건이 터지고 오유에 관심을 가지게 된사람들이 많아지게 됐습니다.

그 결과 오유에 대해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오유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많이 풀릴듯한 반박댓글도 달아주고 타사이트에서 구경왔다가

오유인들 착한심성과 매력을 알아봐주시는분들이 속속 가입도 하고.. 기분 좋더군요 ㅎ

그리고 스르륵아재들의 유입도 득이라고 생각합니다..사진은 이루말할 필요도 없을것 같고 든든해졌다고 할까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재들의 핵이 없었다면 ㅅㅍㅎ 사건때 오유는 또 말렸으리라 생각하니깐요..

아까도 말했지만 타사이트 사람들은 먼저 신고해주고 오유내에서 욕하고 차단하고 해도 별관심 없었을껍니다.

아마 "오유가 또 그랬데..으휴..오유나 ㅇㅂ나.. 이런글들이 주를 이뤘을꺼라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을 욕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은 자극적이고 재밌어보이는거에 열광하니깐요..저도 마찬가지고요..

아마 핵폭탄급 역풍이 아니였다면 철퇴를 맞는쪽은 오유가 됐을꺼라 생각하니 무섭네요..

그 사건에 휘말렸다면 아마 지금쯤 무서우리만치 ㅇㅂ와 ㅇㅅ에 물어 뜯겼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함부로 오유를 물어 뜯지 못하는 이유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아재들덕도 보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ㅎ

무갤에서 퍼온글을 보니 오유에 아재들있다 건들지마라란 말들도 떠도는거 보면 재밌기도 하고 든든하기도 하고 ..

이사건이 짜증나고 화도나고 지치기도 하고 그러지만 저한테만은 좋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ㅎ 아이러니 하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