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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온욕하는 북이.jpg
게시물ID : animal_1272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자엽
추천 : 9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8 20:56:15
저번에 북이가 카메라에 대한 적응을 마친 후 다음엔 온 사진을 찍어보겠노라 말씀드렸습니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59643)


그런데 보통 파충류를 키울 때는 사람이 온욕을 시켜주기 마련입니다만, 


북이는 분양 받을 때 부터 폐럼에 걸려 있었던지라, 최대한 사람의 손을 안타게 환경을 꾸며주다보니 -ㅁ-...


알아서 지가 내킬 때 온욕을 합니다 ㅇㅅㅇ...


그래서 이맘 때 쯤에 북이가 온욕하는 모습을 직접 보려면, 학교에 안가는 날 취미생활과 관련된 것들이 있는 방에 들어갔을 때, 마침 안주무시고 깨어계시고, 게다가 은신처의 온도가 27~27.5도 정도 되어서 따뜻한 곳으로 마실을 나오시고, 은신처 근처에 있는 물그릇이 아닌 스팟램프가 켜져있는 곳에 위치한 물그릇으로 1미터 정도를 이동하셔서, 따뜻한 인공태양광 아래서 광합성을 잠시 하신 후, 물온도 체크 후 적당히 30~37도 사이면서 깨끗한 상태일 때가 되었을 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ㅅ-;; 저번 게시물 이후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가...

20150518-IMG_0079-2.jpg

오늘 운이 좋게도 이 생퀴는 왜 밥을 안주냐는 표정으로 온욕 중이신 북이님을 알현할 수 있었습니다.






20150518-IMG_0080-2.jpg

멀리서 숨어서 찍기만 했어야 하는데 가까이 가다가 들키고 맙니다. 

ㄷ ㄷ ㄷ ㄷ ㄷ ㄷ 






20150518-IMG_0084.jpg

10센티 거구의 몸을 이끌고 터프한 북이님이 저에게서 치커리를 삥뜯으려고...(응?)








20150518-IMG_0085-2.jpg

아직 밥 시간이 한시간 반이나 남았노라고 외쳐보았지만... 

무자비한 북이님의 협박은 더욱더 커져만 가서.

전에 올렸던 짤에서 처럼 ㄷ_ㄷ 유리창을 난타하시는지라.. 

협박에 굴복한채 치커리를 내어드렸네요 ㅠㅠ

비가 와서 습도도 높고, 램프가 위치한 세 구간의별 온도차도 적당해서인지 오늘은 상당히 활기차셔서

똥을 두번이나..-_-... 싸지르시곤 지금은 주무시네요.

















P.S 소심하게 복수하기 위해 오늘은 특별히 건초 비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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