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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일 오늘 사고 날 것 같아.. 라는 마음으로 라이딩을 합니다.
게시물ID : bicycle2_33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은하준아빠
추천 : 6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18 22:11:40
제목대로 입니다.

전 매일 자출하거나 라이딩을 할때.. 

'오늘 사고 날 것 같아.' 라는 마음을 가지고 나갑니다.

그 덕인지 아직까지 사고는 없네요..

조심하게 됩니다..

건강하자고 타기 시작한 자전거.. 시간을 따로 내서 운동하기 어려우니..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자.. 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자전거..

하지만.. 생각만큼 녹녹치는 않았습니다..


경제적으로도.. 차라리 버스를 타는게 더 저렴할 만큼.. 자전거에 쏟아붓는 돈도 엄청나고..

하지만..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취미로서.. 또한 교통수단으로써.. 건강을 지키기 위한 운동으로써.. 자전거는..

참 고맙고.. 좋은 존재입니다.


4월들어 시즌온 하고.. 다시 도로로 나가면서.. 위험과 위험에 항상 마주하게 됩니다..

단순히 도로 라서가 아니라.. 그냥 자전거가 교통수단이기에.. 제가 걷는것과는 다르기에..

그래서 제어하기 힘든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잘 가는데 들이받히는건.. 제가 어찌 할 수 없지만.. 최소한 내가 사고내지는 말자..

법을 지키자.. 규칙을 지키는 것이 조금은 귀찮더라도.. 나 자신에게 엄격하자.. 생각하며 탑니다..

자전거 횡단 가능한 횡단보도가 아니라면 1차선 도로라도 끌바하고..(고속도로 IC 진입로에 횡단보도가 있더라구요..)

도로로 다닐때는.. 최대한 정지선도 지켜가며.. 차량신호를 준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안전만큼 타인의 안전도 소중하니.. 인도에서도 끌바하고..(아무리 짧은 거리를 가더라도.. 보행자 도로에서는 무조건 끌바)

짧건 길건 가리지 않고.. 최대한 준법정신으로 지켜보자.. 하며 타고 있네요..


그래도 위험한건 위험한 것이죠.. 라이딩 전에는 항상 가장 안전한 길이 어디일까를 계속해서 살펴보고.. 갑니다.


그 덕인지.. 아니면 아직 운이 좋았던 건지. 조그마한 사고 조차 없이 지금껏 자전거를 타고 있네요..

뭐.. 길게 한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더 중요한건.. 이 모든걸 지켜가며 타도.. 안지키는 사람과 시간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차량 신호를 기다리다보면.. 다리가 회복이 되고.. 그렇게 되면.. 신호 무시하고 달려나간 사람 충분히 따라잡습니다.
사실.. 도로에서 차량 흐름에 맞추다보면.. 신호 위반해도.. 막히게 되더군요..

버스가 가로막으면.. 기다리고.. 그래도 결국 버스가 저보다 빠르기 때문에.. 한두정거장이야.. 이버스 왜이래? 싶지만..

결국 버스가 먼저 떠나고.. 전 홀가분한 기분으로 도로를 달릴 수 있습니다..

요즘엔.. 회사에 진입하기 직전 100m 가량을 제외하곤 전부 도로로 달리고 있습니다...


전 내일도 새벽에 일어나.. '오늘은 사고가 날것 같아. 그러니 조심해.' 라고 저에게 이야기 하며.. 자출을 할 것입니다.




이래놓고 내일 다리 아파서 자출 못하게 되면.. 개망신...


출처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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