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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사진들 이야기.
게시물ID : deca_41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이오니어10
추천 : 1
조회수 : 1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8 22:43:41
_IGP4196.JPG
 
_IGP4250.JPG
 
_IGP4239.JPG
 
개인적으로 사진 보정을 오질나게 싫어합니다. 한번 컴퓨터 사면 5년정도 쓰기 때문에 그리 좋지도 않고, 포토샵 살 돈도 없고(...), 뭣보다도 보정에 한시간 두시간 공들이는게 싫더라구요. 물론 편집이야 개인 취향이고, 몇몇 사진은 보정을 안하고서는 그 가치가 안나타나기 때문에 순전히 취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편집할 능력이 없는거에요.
 
보잘것 없지만 망원촬영의 자그마한 팁을 드리자면, 망원에서는 왠만한 플래그십 바디와 렌즈조합을 쓰는게 아닌이상 AF를 빠르게 잡아도 소용 없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그냥 MF놓은다음 초점 무한대로 놓고, 조리개를 5.6이상 조여서 찍는게 가장 무난한 방법입니다. 물론 이걸 쓰려면 광량이 꽤 받아줘야하고, 광량이 부족한 경우 ISO를 올려야하고 연출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항상 정도는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돈 없는자의 편법이죠.
 
그리고 만약 편집을 하신다면 색감을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구도도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구도를 살리려면 크롭을 가는수밖에 없지만요.
 
_IGP0542.JPG
 
은근 까다로운 사진이 바로 식물사진입니다. 색감을 잘 살려야하고 구도도 잘 맞춰야하고, 뭣보다도 무엇을 강조하고 무엇을 포기할것인지 확실히 마음먹어야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 욕심을 가지면 안되더라구요. 이건 그야말로 저한테 인생사진인데, DSLR로 가고 나서 처음 찍은 사진. 넵.
 
그 이전에는 컴팩트 디카랑 필름SLR만 써서 DSLR은 그야말로 몸풀기한건데, 몸풀기에서 인생샷이 많이 나옵니다. 이거 꼭 기억하세요.
 
SG105449.JPG
 
개인적으로는 좀 아쉽지만 요새 사진 찍은게 이런거밖에 없네요. 일단 사정이 되야 출사를 나가고 사진을 찍는건데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뻘짓만 하고, 뻘짓을 하러 여기저기 흐르다보니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SG105468.JPG
 
큐슈 국립박물관 전경. 역시 졸지에 준인생샷이 나왔는데, 이거 아무생각없이 찍은겁니다. 역시 인생샷은 노리고 하면 안찍혀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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