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것은 실화입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436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까칠한슬라임
추천 : 2
조회수 : 60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18 23:26:03
작은 시골의 초등학교라 그리 사람이 많지 않은 사람 처음이라 설레는 교실 그리고 한 소년이 소녀의 옆자리에 앉은 날 소년과 소녀의 인연은 앞으로의 상황을 인지 못 한 채 흘러가고 그렇게 소년과 소녀는 여러 번 짝을 같이하고 그리고 밝은 햇살아래 같이 뛰고 장난을 치고 여러 번 소꿉놀이를 함으로써 부부도 되어보고 그렇게 소녀는 점점 여자가 되어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중학교 입학식을 앞둔 어느 겨울날 소녀는 처음 입는 교복을 입고 소녀는 거울 앞에 서본다. 어느 새 달라진 몸 소녀는 자신의 몸에 어색함을 느낀 채 그렇게 서있는데 엄마가 조심스레 들어온다. 엄마의 얼굴은 어두운 표정으로 소녀를 바라보았다. 잠시 말을 아끼는 엄마 소녀는 불안감을 느낀 채 엄마를 바라보았다. 엄마가 말을 꺼내고 소녀는 잠시 멍한 표정으로 거울 앞을 바라보고 소리 없이 울었다.
 
소녀는 이번 여름방학이 시작되면 이사를 간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먼 곳으로 소녀는 입학식을 맞아 무거운 눈을 맞으며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소년이 소녀를 보고 장난을 걸어왔다. 소녀는 소년의 손이 닿자 황급히 몸을 피했다. 소년은 그런 소녀가 어색한 지 왜 그러냐고 물었다. 그렇지만 소녀는 자신이 왜 피했는지 소녀자신도 몰랐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소녀와 소년은 같은 방으로 배정이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옆자리에서 새로운 환경에 신이 났는지 싱글벙글 웃고 있는 소년을 보고 있는 소년은 괜스레 짜증이 몰려왔다. 이제 소년에 대한 마음을 잊어버리려는 소녀에게는 가혹한 운명이었다. 소년은 그런 소녀의 마음을 모르는 건지 계속 이제는 여자가 되어버린 소녀에게 계속 장난을 해 온다. 그 치만 소녀는 그 날인지 계속 배가 아파오고 순간 소년에게 버럭 화를 내버린다.
 
소년은 자신은 평소와 달리 자신에게 화를 내는 소녀가 이해가 안 되었다. 그렇게 쉬는 시간이 되자 소녀는 소년이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에게서 시선을 떼지를 못 하고 학교가 끝나도 소녀는 소년을 떠올렸다. 그렇게 소녀는 당시 평소처럼 돌아가려고 애썼으나 소년의 몸이 닿을 때마다 괜히 피하고 소년은 그런 소녀가 어색했지만 상관없는 듯 소녀를 대했다. 어느 새 이사를 가기로 되어있는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소녀는 이제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는 듯 소년을 따로 불러내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렇지만 아직 소년은 사랑이 무언인지를 몰랐고 그렇게 소녀는 애써 눈물을 참은 채 아무것도 아닌 척 둘러댔고 서둘러 그 자리를 벗어났다.
 
그렇게 소녀는 이사를 가기 전에 소년과 좋은 추억을 쌓으려고 밤새 고치고 또 고쳐서 적은 종이를 구겨서 쓰레기통에 넣어버리고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밤새도록 울고 또 울었다.
 
소녀는 이제 자신이 자라온 곳을 떠나며 새벽에 반짝이는 눈물을 흘리면서 소년에 대한 기억을 한 방울 한 방울 가는 길에 떨어뜨렸다.
 
그렇게 일찍 여자가 되어버린 소녀가 타고 있는 차에는 윤도현의 사랑했나봐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소년는 그 이후로  여자와썸을 타지도 사귀어보지 못 한채 저랑 술이나 퍼마시고 있습니다. ㅋ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