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선호하는 종족은 드라켄
외형도 멋진데다가 강제외교로 때문에 전쟁 한번안하고 게임을 깰 수 있어
문명에서부터 내정플레이를 선호하 고 수인러인 는 저에게 너무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강제외교가 뭔지 간단히 설명하면 휴전이나 동맹등을 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했다면
영향력과 이런저런 뇌물을을 먹이고(우리쪽이 우세하다면 반대로 무언가 받고)휴전이나 동맹을 할 수 있는데
이 종족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영향력을 좀 더 소모해서 강제 동맹이나 휴전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국경봉쇄등도 풀어버리고 유목연합이 시장금지 먹였을 때도 협상없이 영향력으로 강제로 풀어버릴 수 있습니다.
거기다 전쟁을 막아버리면 교단, 네크로파지, 부서진 군주등의 선호승리인 정복이나 확장등을 원천 봉쇄해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서진 군주는 경제승리를 하게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내정에 패널티가 있고 전투력이 강한 네크로파지랑 교단의 강력한 카운터(각각 식량패널티와 강제 원시티플레이)
가장 싫어하는 종족은 아덴트 마술사
플레이할 때 손에 안 맞는다는게 아니라 기술중에 마술사를 산채로 기둥에 묶어서 마력을 강화시키는 묘사가 있는 건물을 보고 좀 섬뜩해졌습니다
(조그마한 기둥이 아니라 빌딩만한 기둥에 마술사들을 줄줄이 묶어놓은 모습 설명에도 비명소리에 하늘에서 똥오줌이 떨어져도 혜택에 비하면 별거 아니다 이런 설명이....)
네크로파지는 역병을 퍼트리고 다른종족을 살육해도 이렇게 산송장으로 만든다는 묘사는 없는데...
사람이 인권이 없고 그냥 소모품취급.....
그 외에도 종족에 아주 기본적인 틀만 유지한체 특성을 바꿀 수 있다는것도 재밋습니다.
기본특성+고유유닛3마리+퀘스트라인을 제외하면 포인트에 맞춰서 개조가 가능
드라켄은 강제외교가 워낙 좋은 기본특성이라 포인트를 많이 잡아먹어 특성폭이 좁다는건 조금 아쉽지만
아예 작정하고 패널티를 먹으면 포인트가 증가해서 전쟁을 안할 생각으로 전투관련 패널티를 다먹고 포인트를 불려서
수퍼 내정종족으로 만들기 유리한게 좋습니다 다른 국가는 이런짓했다가 전쟁터지면 망하는데 드라켄은 강제외교 빠방
물론 반대로 전투종족도 가능
문명이랑 비교해 보면 확실히 많이 비슷합니다.
결정적으로 다른걸 고르자면 문명에비해 커스터마이징요소가 많습니다.
특성도 그렇고 병사도 기본유닛과 부속시킨 소수종족유닛에 장비를 박아넣어서 커스터마이징하는 식으로
같은 유닛이라도 혼자서 잔챙이 한부대 쓸어버리는 먼치킨부터 싼맛으로 쓰는 유닛까지 다양
영웅의 존재도 많이 다른데 문명해서는 위대한xxx로 위인이 태어나 위인을 소모시켜서 건물이나 이런저런 점수를 먹는 소모성유닛이라면
여기서는 해고하지 않는 이상 계속 있으면 전투나 내정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데다가 영웅역시 장비를 골라 끼고 스킬트리도 있습니다.
전투도 문명처럼 자동으로 때릴 수도 있고 수동으로 6턴동안 조작해 싸울 수 있습니다.
문명에서는 땅이 도시가 커가면서 국경이 조금씩 넓어졌다면 여기서는 그냥 도시하나세우면 일정 크기의 지방은 그냥 바로 자신의 것이 되버립니다.
그 외에도 기술트리가 조금 다른방식 소소한차이가 있습니다.(문명보다 좀 더 간략한 느낌)
나름대로 문명과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제 취향은 커스터마이징같은건 이쪽이고 도시가 커가고 기술트리같은건 문명쪽이 조금 더 취향이네요.
서브퀘스트는 자꾸 막히고 가끔 불가능한것도 떠서 문명쪽이 속은 편한데
메인스토리라인을 쭉 읽어주는 느낌이라 조금 색다르네요.
문명은 쭉 연결되서 읽어주는게 아니라 자신이 승리하기까지의 쭉 진행이 스토리라 모든게 진엔딩인 멀티엔딩 느낌이 나는 스토리라인인데
이건 종족별로 엔딩은 정해져 있고 그 이외의 방법으로 이기면 그냥 이겼다!하고 끝나서 뭔가 진엔딩 외에 그냥 멀티엔딩중 하나인 그냥저냥엔딩같은 장단점이 있어요.
별생각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썼더니 홍보글처럼 됐네요.
마무리는 어찌하지.... 엔들리스 레전드로 타임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