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에 크레아 부적 9만~10만원 하고 재고도 없던 시절에 엘릭에서 직접 수급해가면서 강화한 애착있는 물건입니다.
20몇 스텍에 응축 세개 소모하고 장 성공, 개량도 세번만에 극 성공해서 잘 쓰고 있었죠.
장 무기만 해도 소산 까지는 무난하게 사냥이 가능 했지만,
병사의 무덤에 가면 몹들이 맷집이 너무 좋아서 사냥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러던 와중에 다른사람들은 광 무기나 고 무기까지 들고다니는 분들도 점차 많아지고
월챗에서 25스텍이면 광 도전해볼 각이라고 부추기길래 그만 질렀다가 미끄러진게 4월 28입니다...
오늘 장 까지만 만들고 더 이상 강화포기합니다 ㅠㅠ
11~13강 이었던 그루닐 방어구 세트는 그 동안 3부위가 장 까지 갔는데 무기는 다시 장 복구하는 것도 힘이 드네요.
내구도는 100까지 만들어주려고 했지만 더 이상 돈이 없어요ㅠㅠ
체감상 채집 아무리 해봐야 뾰족은 기운 1000 정도는 써야 하나 나오는 것 같고, 단단은 기운 150~200정도에 하나씩 나오더라구요.
뾰족 수급이 너무 어려워서 그 동안 미뤄뒀던 채집, 가공, 요리 승급퀘까지 다 깨가면서 모으고,
돈 생기는대로 거래소에 사고 정신없이 지르고 미끄러지고 반복하다보니
내가 뭘 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화도 나고 지치고...
조용히 맥주나 만들러 가야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