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오늘에서야 오유에 글을 남기네요.
도통 말주변도 없고 이곳에 올릴만한 에피소드도 없고 새로오신 아재님들처럼 자랑할만한 사진도 없으니~~~(시무룩ㅠㅠ)
요즘 타커뮤니티와의 안좋은 일때문에 많이들 속상해 하시고 맘 아퍼 하셔서
저 또한 마음이 무겁습니다. 뭐라도 도움이 되고싶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꾸벅)
오유에 첨 왔을때가 생각나네요. 베오베글들을 보고있으면 모두가 자기 일인거 마냥 격려해주시고 축하해주시고 때론 가슴깊이
아파해주시는 모습 감동 그 자체였어요.
이런 신세계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설레이고 흥분되고 행복했죠.
제 주변을 보면 그래요.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된 삶을 살아가죠. 삭막한 주변 환경때문에 저 또한 그리 변해 갔었는데
이곳에서 전 많은것을 배우고 느꼈답니다. 그래서 오유라는 이 공간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해요.
지금처럼 어수선한 상황에서 우리 오유분들과 아재님들이 이곳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 부끄럽고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부디 이 상황들이 오유를 사랑하는 오유인들에게 아픔없이 상처없이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서로를 보듬아주고 위로해주는
아름다운 오유에 있을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밤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