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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79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ssomena★
추천 : 3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19 04:31:28
저희집은 단독주택입니다.
서울에 저희 집 같은 집이 드물어요
마당이 있고 나무가 우거져있죠.
뒷마당엔 아궁이 대문 옆엔 푸세식 화장실이
아직도 있습니다(쓰진 않지만)
여름엔 바깥보다 더워요ㅜㅜ
그래서 온가족이 거실에 이불깔고 자는데
그 때가 2002년 중2때였을거에요.
새벽 3시쯤? 마당에서 쇠 까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어머니 깨우며 엄마 이상한 소리 안나?
하고 물어보니 개소리 말고 자라시더라구요
분명히 계속 나서 꼬박 밤을 샜어요.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는데 그 소리도 사라지고
잠들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학교 가려고 준비하고
대문 밖을 나서는데 대문 경첩부분하고 열쇠 넣는
부분? 그쪽이 빠그라져있더라구요
새벽에 들은 소리랑 겹치면서 너무 소름 돋아
한참(인지도 솔직히 모르겠네요 느낌상) 멀뚱이
서 있다가 목청 터져라 아버지랑 어머니 삼촌
부른 기억이 나네요. 그 두들겨 부순 자국에
악의가 느껴져서 너무 무서웠어요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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