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탈퇴하게 된 이유가 ‘밑도 끝도 없는 친목 배제’에 질렀던 게 원인이었는데.
드디어 그게 좀 개선되려나 싶습니다.

친목이 나쁜 건 분명합니다.
친목질이 나쁜 거죠.

그런데 친목질을 배제하기 위해서 미리 ‘친목’마저도 배제하고..
이걸 회원들에게 암묵적인 룰로 강제하고 있었단 말이죠.
그게 참 지겹더란 말입니다.

친목질로 인한 피해를 얼마나 크게 입었는지는 이해하겠지만..
그래도 도저히 오유의 ‘강박적’인 친목 배제를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그게 좀 개선 될 것 같으니 정말로 다행이네요.

드디어 암묵적인 룰이 아니라, 명시화되니 정말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회원들의 암묵적인 룰을 만들어 버린 이상, 그 커뮤니티는 이미 일부의 사람들만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해버린 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