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제목만 들었을때는 낭낭하게 재연맘이 생각났는데
노래가 낭낭하게 좋으네요!!!
- 가사 -
물감이 번져 가는 듯하루씩 또렷해져거꾸로 시간이 흐른 듯오히려 선명해져기억의 강을 건너면잊을 수 있을 거란헛된 믿음도 헛된 희망도이젠 버렸어침묵의 메아리 그 속에 잠긴메마른 두 입술 그 안에 담긴길었던 이야기만큼허무했던 우리의 안녕익숙함이 준 당연함 속에우리 사랑은 야윈 달처럼 희미해져진심이 아닌 모진 독설로그리 서로를 아프게 했던 시절자욱이 쌓인 무관심 속에우리 사랑은 시든 꽃처럼 초라해져얼마나 소중한 줄 모르고쓸쓸히 바래진 너와 나의 계절세월은 무섭게 흘러모두 변해가지만변하지 않는 단 한 가지만분명해져 가어설픈 방랑과 낯설은 여정오랜 표류 끝에 그 길의 끝에마지막 숨을 내쉬는 내 결론은오직 한 사람익숙함이 준 당연함 속에우리 사랑은 야윈 달처럼 희미해져진심이 아닌 모진 독설로그리 서로를 아프게 했던 시절자욱이 쌓인 무관심 속에우리 사랑은 시든 꽃처럼 초라해져얼마나 소중한 줄 모르고쓸쓸히 바래진 너와 나의 계절그래 아직도 난 꿈을 꿔짙은 어둠이 걷힌 후엔아침 햇살 위로빛나던 그날의 너와 나재연될 거야되물어 봐도 늘 같은 해답길을 잃어버린 듯여전히 널 찾아 헤매태어난 순간혹 세상이 시작된 날부터정해진 운명처럼되돌려보자 다 제자리로우리 더는 정답 아닌 길로 가지 말자다시 막이 오르는 무대처럼눈물 났던 영화의 속편처럼결국 이뤄지는 두 주인공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