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누나를통해서 교회를 다니게됬어요.
저는 그냥 처음에는 연설이런것만하는줄알았는데

대학부 예배따로 뭐 드리구 대학부 소모임에서 또 교회관련토론하구 서로서로안부묻고

해서 2시부터 6시까지 교회에 있는데 일요일날이 주일이잖아요.

처음에는 교회사람들이 너무너무잘해주고 좋아서 다녔는데

3주째에 제 생일이었는데 소모임리더형이 저를 위해 3만원상당의 선물도해주시고

너무너무고마웠는데 그리구 금요일 기도회가치가자구 형이 밥사준다구 오라구해서

밥도 얻어먹구 그랬는데 교회다니고나서 여자친구가생겼는데 여자친구랑 저랑 집이멀어서

주말에밖에못만나는데 교회때문에 이게 좀 잘안되요.
꼭 여자친구가아니어두 그날 일이있으면 교회불참하는게 너무 부담되요.

안나가면 리더형이 전화오구 문자오구 그때마다 핑계대는것도힘들구

그냥아예연락안하려구해도 리더형이 선물도주시고 이렇게잘해주셨는데

등돌리는것도힘들고. 교회를다니자니 또 가기싫고 원래교회란곳이이런부담스러운곳인가요 ..

제가 어떻게해야하나요.. 오늘도 내일시험이2개라서 도서관가느냐고 교회못갔는데

이것도핑계대야하고 제스케쥴이 망가지는것같아요.

별일없을때 교회에가서 얘배드리고하면좋은데..

대학부얘배하고싶지않다고말씀드리면 더나쁜놈같고

리더형이막 밥도사줬는데 이시키 뺀질거리지말라구막 웃으면서 

교회 하 .....이걸어떻게해야하나 

사실대로말씀드리고나가지말아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연락두절....

아니면억지로라도 신앙심생길때까지 교회를다녀야하나요..

오늘도 이게 스트레스를 줘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