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 자주 나오는 삼성카드 광고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삼성카드가 알아서 해주니까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 삼성카드가 알아서 해주니까... 어쩌구 하는거요.
볼때마다 참 거슬리네요.
뭐, 유머러스하게 광고 메세지를 전하는게 나쁜건 아닌데...
그냥 유머구나 하며 넘어가도 되긴 하는데,
삼성이... 기업들이... 그동안 소비자들한테 "우리가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
믿고 맡기세요" 라고 하고는 뒤통수 친게 한두번이 아니라서
마치, "넌 아무것도 하지말고, 아무생각도 하지말고, 시키는데로 해!" 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제가 너무 예민하고 까칠한 걸까요?
사실 소비자가 생각없이, 행동없이 있으면 좋은건 지들일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