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후배가 밤에 전화가와서 갑자기 고양이를 잠시 봐줄수있느냐 해서 잠시 데리고 있는중입니다. 원래고양이를 한마리 키우고있어요!
처음에 후배가 종이가방에 넣어왔는데 흰종이가방에 피가뭍어있었어요
봤는데 코?인중? 에는 나는것같았고
집에데리고와 밝은불에서보니 눈이 시뻘건거에요. 혹시 눈병같은건가... 집에있는고양이한테 옮기면 어쩌나...하구 일단 물티슈로 닦아주고 물에불린 사료를주니 먹고 웅크리고있더라구요
확실히 사람손을 탄 고양이같았어요 ㅜㅜ
한2~3개월로 된거같고 후배말로는 용산역을 지나가고있는데 고양이울음소리가들려서 가봤더니 옆에있던아저씨가 아까 어떤여자가 버리고갔다고 했데요 ㅜㅜㅜ
그래서 다음날 부랴부랴 병원에데리고갔더니 다른데는 괜찮고 눈이빨간게 맞거나 떨어져서 현관출혈인건지 허피스바이러슨지 잘모르겠다는거에요 ㅜㅜㅜ그랴서 일단 안약이랑 먹는가루약 받아서 먹이고있어요.
근데 허피스 바이러스는 눈알자체가 빨개지는게아니라 눈주위가 붓고 눈꼽이나고 그러던데
요 고양이는 삼일넘게 눈꼽이 하나도 안껴요!
그래서 출혈때문인거같은데 ㅜㅜ
현관출혈때문에 눈이 빨개지는건 어째야하나요?? 일단 안약 먹는약 다 주고있어요
그리고 원상태로 눈이 돌아오기까지는 얼마나걸릴까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ㅜㅜㅜ
혹시 아시는뷴 댓글로달아쥬시면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