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 내내 숨도 제대로 못 쉬고 봤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완급 조절 없이 클라이맥스로만 이뤄진 느낌이었어요
씬나게 달리다가 잠깐 쉬는 타임에 숨 한번 몰아쉬면 "숨 좀 돌렸지? 다시 달려볼까!"라면서 전속력으로 몰아붙이는 느낌
사람들이 전 편은 안 봐도 된다고 된다고 해서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들어갔는데 생각할 필요가 없는 영화에요
단순하고 직선적인 스토리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액션 씬에 더 몰입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MAD라는 수식어가 이보다 잘 어울릴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ps. 꼭 음료 챙겨가세요. 보는 내내 갈증 일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