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외국의 훈훈한 중년 남성이 나와요 누군지는 모르겠고 시작은 항상 남성과 달리기? 보드타듯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니면서 얘기를 해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좋은얘기였던거같아요. 그러다 게임?하는 이상한곳에 도착해요. 그때부터 목숨걸고하는 이상한게임을 하는데 룰은 간단해요 시간내에 요상한 장애물들을 건너는것. 자칫하단 끝없는 바닥으로 떨어지구요. 기억나는건 얇은봉에 앉자마자 벨트를 꽉 여맵니다. 몇초후에 봉이 옆으로 떨어지죠. 벨트안맸으면 그대로 하강.. 바로 벨트를 풀고 다음단계로 넘어가요. 이런게 수십개 항상 게임하다가 끝없는나락으로 떨어지면서 꿈이 끝나요. 이게 처음 꿨던 꿈.
그후 한동안 안꾸다 두번째. 역시 시작은 남성과 뛰댕기며 얘기를해요 뭐하는사람이냐,당신은 누구냐, 왜내꿈에 나타나냐 여러가질 물었는데 들은 대답은 그냥 불법적인 일을 한다. 이게 끝이에요. 분위기는 좋았어요. 어찌보면 이때부터 그 남성에게 감정을 느낀거같네요. 그후엔 위처럼 게임하다끝.
그리고 3번째인 오늘. 한동안 왜 보이질 않았냐고 제가 캐뭇네요. 남성은 일때문에 못왔다고 합니다. 자주오라고하니 그럼 니가 힘들거라고 하면서 웃네요. 근데 이번엔 게임장이 새로워졌어요. 남성은 어딜가리키며 저기가 원래 딴거였는데 바꼈다,그래서 못왔다네요. 게임룰은 비슷한데 맨끝에 왠 험상궂게생긴 남자가 있어요. 무시하고 게임하는데 이번엔 중간까진 넘어가서 쉬는타임을 받았어요. 쉬는도중 구경을 하다가 끝에있던 못생긴 남자가 직원들?에게 2라운드가 끝남과 동시에 여길 불질러라, 말도안되는 지시를 합니다. 쉬는시간이 끝나갈무렵 직원들이 이곳저곳에 불을 붙이고 게임시작을 강행하려합니다. 이상한낌새를 느낀 사람들이 뭐냐고 따지려들자 강제로 진압하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그사이 저는 남성과 도망을 시도하다 잡혀서 게임을 시작했고 게임장은 점점 뜨거워지고 남성과 저는 불타죽으려고하네요. 그때 느꼈던 감정은 못생긴남자를향한 분노와 남성을 못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그 감정을 느끼고 꿈은 끝납니다.
이꿈이 끝남과 동시에 다른꿈이 이어지네요.
꿈에서 꿈으로깬 저는 분노와슬픔을 느끼면서 카톡과 sns에 그 못생긴남자사진을 올리며 제보부탁한다고 올립니다. 어느정도 분이 삭히고 카톡만 남성사진으로 다시 바꾸며 이제언제만날까... 이생각에 슬픔에 빠지네요. 그러다 왠 이상한 고양이 두마리가 원래있던 내 고양이를 갈구고있길래 이게 꿈인걸 알아채고 한숨을 쉬면서 꿈에서 깨려고 안대를 쓰며 생각합니다. "이걸 벗었다풀면 현실로 돌아가는거야..열까지새자. 하나.."
이러고 꿈에서 깼습니다. 깨자마자 폰카톡부터 확인했네요
본래 저는 꿈이 현실과 밀접하고 꿈인걸 자각,깨어날수는 있습니다. 루시드드림마냥 꿈조작은 못하고 그냥 기억,자각만 된다는거죠. 그리고 악몽일경우 상당히 계속 이어져옵니다. 이것보다 주기적으로.. 게다가 깨기도 힘들구요.
이꿈을 악몽으로봐야되는지 아닌지.. 결말은 항상 안좋지만 그 남성은 계속 보고싶네요. 웃는게 되게 좋았는데.. 사실 이번꿈에서 왜이리 오랜만이냐고 칭얼거렸거든요. 비도 오는데 괜시리 꿉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