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문재인대통령 지지자들을 지칭하면서 일부 극우성향의 네티즌이 문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려는 의도와 부정적인 이미지메이킹의 한 수단으로 만들어 쓰는 '문슬람'이라는 속어를 거론했다.
이 말은 기본적으로 이슬람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배경으로 비하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이슬람과 문대통령의 성을 합성한 단어이므로 그 단어를 사용하는 순간 이슬람교에 대해 비하를 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 제1야당 대표라는 사람의 입에서 국제적 종교 논란의 불씨가 될 수 있는 단어가 나왔다는 것은 간과할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