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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680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인사★
추천 : 1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5/31 15:09:38
니가 웃는모습 보면서 행복하면서도 씁쓸하다.
나와는 모르는 사람처럼 서로를 외면하면서, 다른사람들과 웃고 지내는 너를 보니,
너의 미소가 반갑기도 하면서, 왠지 더 이상 내것이 아닌 웃음이 그리워 진다.
그동안 나 때문에 힘들어 하던 너를 보면서 마음 아파 하더니,
이제는 니가 웃는 모습 보면서 씁쓸해 하네.
나 참 못된거 같다.
그래도 사실은 마냥 행복하다.
이렇게라도, 니 얼굴 볼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난 너무 행복하다.
더 이상 욕심내지도 않고, 더 이상을 바라지도 않는다.
언젠간 우리 다시 친구처럼 지낼 수 있겠지?
은근히 이런 생각도 해본다.
빨리, 너를 그대로 사랑해 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해 버리면,
더 이상 내것이 아닌 너를 포기 할 수 있게 될까?
도대체 언제쯤 시간이 지나야 널 완전히 지울 수 있을까....?
언제쯤 지나야 너를 의식하지 않을 수 있을까?
............. 요즘들어서 부쩍 멋있어 진것 같더라.
더 이상 내 남자가 아니니까 그래 보이는건가?
아니면 살짝 기른 머리가 너무 잘 어울려서 인가?
오랜만에 보는 너의 밝은 웃음이 너무 잘 어울려서인가...?
............. 과거의 너는 놓아줬지만, 미래의 너와는... 우리 다시 친구로 지낼 수 있는거니...?
언제쯤이면 니가 마음 정리가 되서, 다시 친하게 장난도 치면서 지낼 수 있을까?
.......오늘 봤는데도, 보고싶다.ㅎ
그냥 가슴속에 뭍어뒀던 한탄일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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