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4살 175cm의 평범한 남자입니다

근데 요즘 키를 자꾸 키우고 싶습니다. 180정도로요

키수술이란 게 있다는걸 알게 됐는데, 2천만원 정도에 반년간 목발생활을 해야 한다네요

사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평범하게 군대 다녀와서 여자친구도 있고, 친구도 많고, 학교 잘다니고 알바도 하고요

근데 자꾸 욕심이 나네요.. 자기만족이 안된달까 더 작은 분들도 많은데 키우고싶다는 건 사치스러울 수도 있지만 

워낙 어릴적 부터 키크는게 소원이었던데다 남자의 장점 키큰남자가 대세 뭐 리더십에도 영향이 있고 이런말이 자주 도니 키가 자꾸 욕심나는게.. 이런 수술이 있다는 걸 알게 되니까 다른 일은 손도 못대겠네요

돈과 의지는 있는데 과연 반년간 사회생활을 포기하고 이걸 해야할지, 제가 운동을 좋아하는데 수술 후 또 1년간은 할수 없다 하네요

근데 지금 안하면 평생 후회할것 같구요.. 한 3개월 생각중인데 아직도 그런 기분이네요

여자친구가 알면 뭐라고 할까요? 여자분들 남자친구가 키 5cm 키운다 하면 한심하게 보이실까요?

친구들한텐 창피해서 당연히 말 안했구요, 여기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조언을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