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능 수채화를 사랑하고 수채화밖에 할 줄 모르고 (사실 다른것도 할 수는 있지만 잘 못하고)
그림을 좋아하는 오유인입니다. 얼마전에 탈영했다고 다시 잡혀왔어요.
세상은 똥.
암튼 오늘 김수현님. 그려보았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물론 뚜레쥬르 빵이요.
저 사진 나왔을때, 너무 잘나와서 좀 짜증나더군요. 물론 다음날 원빈사진이 붙었습니다만,,
아무튼 그림을 시도하였습니다.
다같이 한번 그려봅시다.
스케치를 합니다. 과정을 다 찍으려다가 멍때리고 실패.
스케치과정에서는 간혹 안닮을 수도 있으나, 칠하다보면 닮아진답니다.
걱정하지 마셔요.
밑색을 깔기 시작합니다.
마치 워킹데드에 나오는 기관사 좀비 같군요. 하지만 더 이뻐질겁니다. 잠시만 기다리셔요.
(그리곤 나중에 대참사가...)
아, 그리고 여러분 사실 눈의 흰자는 흰색이 아닙니다. 저의 소신이죠. 흰자는 흰색이 아니다.
(이러다가 치아도 흰색이 아니라고 할 기세.)
그렇죠 치아도 사실 흰색이 아닙니다. 흰 치아는 음슴. 내 이도 누래.
음...또 뭐가 있더라..
음...아!..아..음..
음...
???
쓸모없는 말을 늘어놓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중간과정을 안찍음.ㅡㅡ
근데..칠을 해도 안닮았네요.
뭐지..
사진하고 비교해봐도..
한국의 김수현인지 제작년 여행갔다온 터키의 알리인지 모르겠군요.
그래, 가까이서 한번 보죠.
누구냐 넌..
아, 너무 어두워서 그런가봐여.
후레쉬를 빵 터트려볼까여.
헐..개기름..
그림에서 개기름이 느껴지다니...
또르르..
혹시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또 다를지도 몰라옄.
아.....
.....
.......
....아?!!!배경이 없군요??
큰일날뻔 했음요.
아,,,그리곤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배경은 상관 없는 거였네여. 얼굴이 안닮으니 우리 아래층에사는 귀여운 고딩품에 안겨있는 시쭈같네여.
그 고딩이는 귀여웠는데. 헤헤
하아.....존나 칠했는데...
다들 나가주세요. 손이 고자임..ㅡㅜ
잠시만여.
앗????닮아보임??? 닮아보여여..!!!!!????
한 2초만 보고 롤 한판하고, 다시 와서 한 2초보면 닮아보이는 것같기도 하고????
거꾸로 멀리서 보면 닮은것 같기도 하고???????
........
비록 오늘은 실패햇지만,
내일은 한가인에 도전합니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