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끝나고
중학교 시절 그때는 세리에와 라리가 양대 산맥이었습니다
같이 축구하다보면 친구들 유니폼이 라치오(재정악화로 베론,크레스포,네스타,네드베드다 떠나고 망했지만 ㅠ), 밀란, 인테르, 유벤
레알, 바르샤, 발렌시아 이런 세리에와 라리가 리그유니폼이 대세였습니다.
(그땐 저희중학교만 유독 축구유니폼입는애들이 많았음..;;)
저도 친구 영향으로 축구에 대해 알아가고..
특히 축구지식 확 느는 방법이 역시 게임이더군요
위닝6(선수 뒤에 등번호밖에 없고 이름도없음..)하다보니까 전체적인 유럽축구 개념도 익혀가고
새벽에 mbc공중파에서 하는 챔피언스리그 생방보고 밤꼴딱 새고 다음날 학교에서 축구이야기하고 ㅋㅋ
그러다 제가 첼시 빠가된경기 16강전 2차전
바르셀로나대 첼시 이경기 하나로 첼시에 입덕하게되었습니다.
1차전 당시 2:1로 원정에서 패배후에 홈에서 맞이한 2차전입니다
지금도 회자되는 첼시의 명경기
자세한건 경기 영상으로 말하겠습니다 이건 말론 절대 설명못해요
모바일용 동영상 주소
http://pann.nate.com/video/170558565
-특히 1번째와 3번째 첼시골은(1번째 구죤센골 3번째 더프골) 골 단 3번의 터치 (그중의 2번은 패스)로 이어진 구죤센의 골 이건 당시 무리뉴가 만들어낸 무리뉴식 첼시 축구의 정점입니다.-
3-2로 끌려가던 후반 첼시는 8강에 가기위해 1골이 남아있었고 반대로 바르샤는 이대로 지켜만 낸다면 진출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존테리의 드라마틱한 코너킥 헤딩골.. 이때 저도 같이 소름돋았습니다 ㅠㅠ
이 이후에 루간지(루이스 가르시아)의 골..ㅠㅠ로
홈 무득점 무승부 원정 패배로 첼시는 결승에 실패합니다 ㅠ
---------------요기부턴 첼시 역사 이야기------------
사실 첼시가 바르샤랑 붙는게 처음은 아닙니다. (이건 입덕후에 안 사실이지만)
지안프랑코 졸라(첼시의 영구결번 25번의 사나이)와 플로랑 플로(노르웨이인가.. 어디쪽의 멀대 공격수있음)
활약으로 홈에서 3:1로 잡은 적이있습니다 (2차전에서 5-1로 진건 비밀)
-이건 티비로 우연히 첼시tv보다가 본건데 지금도 이거 동영상을 도저히 못구하겠음..99/00 시즌임-
이 이후에 0506 홈무패우승 ㅠㅠ 후에 로만의 무리한 간섭으로 선수기강이 흔들리고
감독이 불만을 터트리고 (심지어 전술과 영입리스트까지 손댄 로만)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져내린 첼시
이후에 그랜트가 임시직을 맡고
-리그에서는 빅4에게(리버풀,아스날,맨유) ㅎㄷㄷ 털리면서 중하위 팀들에게는 승점을 하나도 안놓치고
승점 2점차이로 2위를.. (홍?)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모두다 아시듯이 맨유에게 승부차기로 진 ㅠㅠ (당시 내린비는 첼시팬의 눈물이었음 ㅠ)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각각 준우승을 하며 (준우승을 2개) 마감을 했죠..
그랜트이후엔 명장 스콜라리가 와봤지만 역시 그저 ㅠ
이 이후에 거스히딩크가 단기계약으로 fa컵 우승을 이끌며
옛 추억을 느끼기에 충분했죠 ㅠㅠ
이 이후엔 모두가 아시듯이 안첼로티가 오고
디마테오(소년명수 아닙니다 디마테오 입니다.)
가 챔피언스리그 첼시의 첫 우승을 안겨주었습니다 ㅠㅠ
(보싱와는 싹을 잘랐어야됨ㅠㅠ 역사상 첫 우승이......... )
그리고 다시s 복귀한 무리뉴..
이제부터 이야기는 모두가 아실듯 ㅎㅎ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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