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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냐? 현실이냐..
게시물ID : programmer_102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은8자이내
추천 : 0
조회수 : 3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19 22:40:56
보안 이란 꿈을 갖게 된 시기는 대학 입학무렵입니다.

그 전엔 프로그래머라는 막연한 꿈만 꾸고있었죠.

학교 커리큘럼대로 공부를 하다보니..

보안이라는 꿈과는 멀어졌습니다.

물론 핑계겠죠.(마음먹고 하려 했다면 했겠죠?)

학교 커리큘럼대로 각종 언어들을 이리저리 수박 겉핥기로 배우고

나름 열심히 했고, 주변에서도 잘한다는 소리도 들으면서 했던 것 같습니다.(물론 도토리키재기구요..)

졸업시기가 다가오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남들은 OOL을 공부할때.. 저는 C를 기반으로 UNIX프로그래밍이나 소켓기반 네트워크프로그래밍

그리고 리눅스를 이용하여 쉘스크립트등을 독학으로 수련(?)했습니다.

그 때 오유 플밍게분들의 도움으로 github 같은 곳에서 오픈소스를 보며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민폐가 될 꺼같아서.. 그냥 소스분석정도에 그쳤죠..

졸업 후.. 동기들은 하나둘씩 개발자로 취직을 하고..

저는 꿈을 쫓아 현재는 관련 교육원에서 

보안전문가과정에서 오픈소스를 이용한 UTM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했지만

가끔씩 찾아오는 사춘기가 찾아오네요.

꿈을 택할 것인가.. 현실을 택할 것인가..

사실 보안이라고 말은 했지만, 해킹쪽에 더 끌렸고,

스크립트키디가 아닌 디벨로트키디 이상의 꿈을 꾸었던 것 같습니다.

현실을 위해 정도를 걷고있다고 생각하고 살았지만

꿈을 포기못해 방황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저는 실력면이나 경험면이나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많은 실무자, 은둔 고수님들의 글을 보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꿈을 포기하고 현실을 선택하여 서버프로그래머나 솔루션 개발자로 길을 잡은 상황이었는데...

게시판을 둘러보다

해커에 관한 글들이 올라오면서...

다시 제 6번째 사춘기가 왔네요...


꿈이냐.. 현실이냐...

정말 선택하기 힘든... 갈림길인것 같습니다.
출처 #include <brai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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