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 또 자한당으로 가서 8명 남았다. 이젠 넘어오는 철수가 더 많은 쪽수를 데리고 오니 슬슬 걱정되기 시작한다. 잘못하면 날라온 돌이 박힌 돌 부수는 격이 될 공산이 크다.

그렇다고 그냥 있으면 죽도 밥도 안되니 어쩌랴. 철수도 마찬가지. 쓰러지는 집이라도 기어 들어가지 않으면 지방 선거 때 있을 쓰나미에 휩쓸려 갈 것이니 말이다.

유승민이 철수에게 통합하자고 쫓아 다녀야 하는데 그 반대니 안철수의 절박함이 실감난다.

보수 개혁도 새정치도 모두 주창한 놈들의 자격 미달과 꼼수 때문에 날라 갔다.

새 인재 영입에 연일 실패한 홍준표에겐 철새들만 다시 날아오고 철장 안에 들어갈 놈들만 늘어나니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