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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H여고 괴담
게시물ID : panic_101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달루
추천 : 2
조회수 : 14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4/15 12: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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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있는 H여고엔 흔히 말하는 학교괴담이 있습니다.



그 중 유명한 이야기들로 구성해봤어요.







첫번째,



제 친구는 귀신이 잘 보여요.



특히 저희 학교에서 많이 보곤하는데, 모습을 드러내는 귀신도 많고 장난치는 귀신도 많다고하더라구요.



경비아저씨처럼 오밤중에 받을 리 없는 전화를 받는다거나, 경비초소에서 경비아저씨처럼 서 있는다던가



비오는 날 복도를 뛰어다니는 꼬마 아이가 나중에 알고보니 귀신이였다 하는것들이요.



볼땐 모르는데 조금 뒤에 이상하다 싶어보면 섬뜩하데요.



한번은 친구와 함께 학교에 놔둔 물건을 찾으러왔는데,



친구만 들어가고 저는 친구가 무서울까봐 친구한테 전화통화를 해줬어요.



근데 친구가 시간이 지나도 안나오길래 친구한테 어디쯤인지 물었어요.



"OO야? 어디야?"



"어~ 나 3층에 전신거울 앞인데?"



H여고에는 3층엔 전신거울이 없습니다.



"뭐? 3층에 전신거울이 어딨.."



저는 전신거울이 없다는걸 말했고 , 친구는 정말 미친듯이 뛰어내려왔어요.



다다다다다다다닫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다다다다닫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진짜 여러명이 동시에 뛰는 소리가 났을정도로 엄청 빠르게 친구가 내려왔고,



내려오자마자 시끄러운 소리에 나오셨는지 경비아저씨와 만나서 아저씨가 정문까지 바래다줘서



저와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감사하단 말씀전해드리기위해 경비초소로 갔는데,



그 날 경비아저씨는 아파서 병가를 내셔서 안계셨다하더라구요.



 



두번째,



H여고는 구관과 신관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구관과 신관이 공중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문은 철문으로 굳게 닫혀 있고,



평소엔 잠겨있습니다.



근데 구관을 철거하게 되서 그 문을 개봉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방학때라 학생들이 다니지 않을꺼라 생각했지만



H여고엔 기숙사가 있어서 방학때도 기숙사에 있는 학생들이 꽤 있었습니다.



기숙사생들은 구관이 철거되기 전 장난삼아, 담력시험하자며 들어갔었데요.



그러면서 철문을 열어놓은채로 다시 돌아갔는데요.



문제는 그때부터였습니다.



밤마다 구관 쪽 건물과 가까운 기숙사 방의 민원이 급증했던겁니다.



가장 대표적인 민원은



"밤에 시끄러워서 잘 수가 없어요."



였고, 방학중인 학교에서 한반중에 사람 지나다니는 소리때문에 시끄러워서 잘수없다는건 말도안되는데 말이죠.



전기배선을 뜯어 불이 켜질 리 없던 구관에서 나오는 빛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다는 민원또한 빗발쳤습니다.



특히 엄청 많은 인원들이 이리저리 다니는 소리때문에 잠을 설쳤다는 불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라 100%믿지는 않지만 그이야기를 친구한테 들을때 친구가 마지막에 말했습니다.



"그때말야 구관에 있던 무언가가 신관으로 옮겨왔을지도 모르지"



 



세번째,



저희아버지는 강원도에서 교원으로 근무하셨습니다.



아버지께 H여고에 대해 여쭤보니



"아. 그 무덤 위에 지은 학교?

나 아는 선생도 거기 아직 있어~"



라고 하시더라구요. 진위여부는 자세히모르겠지만 무덤 위 라니 섬뜩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는 그 두번째 이야기에있던 '무언가'를 봤다고 주장합니다.



비가 오던 날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이 끝나고 제 친구는 같이가기로한 친구가 아직 동아리 활동중인것같아서



윗층으로 걸어올라가는데, 이상한 소리가 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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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다다ㅏ다다다다ㅏ다다다다ㅏㅏ다다다다ㅏ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닫다다다다ㅏ다다다다다닫



마치 아주빠르게 마루 장판을 여러명이서 두드리는 소리같더랍니다.



무슨소리인가 싶어서 잠시 멈춰섰는데 뒤쪽을 슬쩍 보는 바로 그 순간 벼락이 치더래요.



벼락이 치며 빛이 비친 그 순간에 무언가가 보였는데,



마치 감자같은 거대하고 쭈글쭈글한 구체에 눈썹과 코와 입이달려있고,



구체엔 수많은 사람의 팔다리들이 꽂혀있더랍니다.



그리고 움직일때마다 손에 있는 손가락들과 발들이 땅에 닿으며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ㅏ다다다다다다다다다닫



하는 소리가 났던거죠.



귀신도 이세상의것도 아닌것같은 몰골의 그무언가를 보자마자 뒤돌아서 전속력으로 달렸습니다.



근데 따라오더랍니다.



계단 위에서 계속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ㅏ다다다다다다다다다닫

다다다다ㅏ다다다다ㅏ다다다다ㅏㅏ다다다다ㅏ다다다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닫다다다다ㅏ다다다다다닫



소리를 내며 엄청나게 빠르게 내려오는 소리가들렸고 정말 죽기살기로 1층까지도망와서



경비아저씨 초소까지 달렸는데,



경비아저씨 만나자마자



혹시 이상한거 못봤냐고 여쭤보니 그건모르겠고 지금 2,3,4층에서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기숙사에서 민원이 들어왔던이유도



혹시 그 소리였을까요?


출처 :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09347097 

http://www.mhc.kr/horror/4862671

출처 https://blog.naver.com/ghshffnfffn1/221909347097

http://www.mhc.kr/horror/486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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