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포항, 이상학 기자] 한화 특급 외인 에스밀 로저스의 역투가 물거품됐다. 한화는 로저스를 내고도 충격의 4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16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원정경기에 5-6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 로저스가 7⅓이닝 5피안타 5볼넷 8탈삼진 4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마무리 권혁이 무너지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4연패를 당한 한화는 53승54패가 돼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 순위도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