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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유튜버에 대한 단상
게시물ID : beauty_1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좀그렇다
추천 : 16
조회수 : 3625회
댓글수 : 33개
등록시간 : 2015/07/06 10: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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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은 제가 좋아하는 아이린으로...♡(아무 의미가 ㅇ벗다)





저는 개인적으로 뷰티 블로그보다도 뷰티에 관한 유튜브 영상들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저처럼 색 조합이라던가 파운데이션 바르는 방법도 몰랐던 사람은
글을 읽는 것보다 영상으로 터득하는게 훨씬 이해가 쉽고 빠르기 때문인데 ;ㅁ;
그 중에 정말 즐겨보던 어떤 분에게 구설수가 일어나서 너무 슬프네요ㅠㅠ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727724_14775.html

이 뉴스를 보고 말았는데 배경도 그렇고 딱 제가 즐겨보던 그 분의 영상인 거에요..
뉴스 속 내용에 따르면, 이 분은 cj 엔터테인먼트였나? 이 곳에 정식으로 소속된 분이시고
소속사 지원으로 컨텐츠를 만드는 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사건이 논란이 된 이유가,
이 유튜버분이 다x소에서 산 화장품들로(소속사 지원없이 자비로 구매하심) 솔직한 품평을 하셨고
여기까지는 상관이 없는데, 이게 조회수가 150만이 넘어가고 하다보니 다x소 측에서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 졌다고,,
삭제 요청을 했나봐요. 근데 여기서 이 분의 소속사인 cj가 개입해서 
'삭제를 하는 대신 이미지를 다시 좋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홍보영상을 만들어 주겠다.
원래 4500만원인데, 2000만원으로 줄여서 받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나봐요.

3줄요약

1. 어떤 유튜버가 다x소 화장품으로 품평영상 올림. 조회수 150만 넘어감.
2. 다x소에서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진다며 삭제요청. 이때 이 유튜버의 소속사가 개입
3. 삭제하는 대신 이미지를 쇄신시킬 수 있는 홍보영상 만들어주겠다 2000만원만 달라 원래 4500만원이다.

제가 일단 충격을 받은 이유는, 제가 너무 순진하게 생각해서인지

1. 전 뷰티 유튜버에 소속사라는 게 있는지 몰랐고
2. 이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의 사업(?)이었구나..

이런 생각에 현타 아닌 현타가 왔네요 ;ㅁ;
그동안 이 유튜버 분이 종종 협찬으로 영상을 찍으시는 건 알고 있었고
그거에 대한 거부감은 전혀 없었는데.. 왜냐면 저같은 경우, 개인적으로
아무리 블로그/카페 또는 유튜브에서 찬양일색인 제품도 직접 체험해보고 사는 편이고
화장품은 닝겐 by 닝겐이라는 신조가 있기 때문인데..

그냥 동네 언니랑 수다 떠는 느낌으로만 봐왔던 뷰티 관련 유튜브 영상들이
내가 생각했던 그런 느낌이 아닌, 훨씬 큰 '엔터테인먼트 사업'이었구나- 하는 생각에
말 그대로 현타가 왔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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