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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좋을까요..
게시물ID : gomin_10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답답
추천 : 0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4/02 19:44:22
대학 신입생입니다 ;;
그냥 혼자 마음속에 담아두었던얘기를 해보고싶어서 글써봅니다..

제가 기숙사생인데요..
기숙사에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않아서
다른과 친구를 통해 알게된 여자애가있습니다
제가 B형인데 내성적이고 말도없어요;;
다음날 그여자애한테 문자가와서 문자도 주고받고 
어색하지만 기숙사 휴게실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조금씩 친해져갔는데요
근데 그러고 몇일 지나지않아서부터인가..
점점 그애한테 호감이가고 좋아한다는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문제는 그애는 그때나 지금이나 절 친구로생각하는거같네요..
원래 오늘 영화보러가기로 약속 잡아놨었는데
그애가 감기에 걸린바람에 그것도 못가게됬거든요..
영화보고나서 기숙사 돌아오면서 고백하려고했는데 말이죠 ..ㅋ
거기다가 오늘 저녁시간에 기숙사 식당에서 그애랑 어떤 남자가 다정하게 있는모습까지 보고나니
고백하려고 마음먹었던게 와르르 무너지는 기분이에요 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그냥 마음속에 담아두고 살아야할런지..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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