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MSG 가 인체에 해롭다고 볼수 없다는 견해 입니다.
그런데 여러 글들 및 댓글들을 읽어 보니, MSG (Monosodium Glutamate) 가 자연상태로 존재하고,
멸치나 기타등등 재료로 육수를 낸게 MSG 라고 하는것을 봤는데,
이건 잘못된 정보 아닌가요?
자연상태로 존재하는건 Glutamic acid, 말그대로 글루탐산이고,
MSG 는 보관의 편의성과 조미료로서의 상품성 (물에 잘 녹고, 굳지 않고, 습기먹지 않도록) 을 유지할수 있도록
인위적으로 Na+ 나트륨 이온을, 글루타메이트에 붙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시마나 멸치로 육수를 낼때 자연적으로 나오는 글루탐산은,
시판되는 MSG와는 차이가 있다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조미료 때문에 갈증이나 두통, 기타 다른 증상들이 생긴다는 글을 보고 떠오른 의문이었습니다.
식당에서는 시판조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더 나트륨의 섭취가 많아지고,
반대로 집에서 내는 육수는 나트륨의 섭취가 상대적으로 더 적기 때문이 아닌가 궁금해서요.
MSG 의 나트륨 함유량은 1그램당 130 미리그램정도 밖에 되진않지만, (참고로 소금은 1그램당 400mg 정도가 나트륨)
미미한 농도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다른 요소들도 완전히 배제할순 없겠죠. (덜 신선한 식자재, 주방청결 상태, 심리적인 요인, 무의식중 함께 섭취되는 다른 allergen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