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두서없이 얘기하자면요. 그 제가 외국 드라마를 보는 게 좀 많아요. 특히 추리물이요.

근데 내가 보는 드라마를 보는 다른 사람들이 없네? 내가 드라마를 보는 데 이걸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요!
나는 이야기를 하고싶다고! 근데 내가 보는 드라마를 보는 다른 사람들이 없어! 아예!

그러므로 제가 진짜 재밌게 봤던, 재밌게 보는 드라마를 소개해 드리려구 합니다.

음, 사진이 쪼깨 작은 것은 미안합니다. 아무튼 미드 '명탐정 몽크' 구요. CSI시리즈나 본즈등의 과학수사는 일단 없으시다구 보면 됩니다.

좀 더 뭐랄까 콜롬보같은 느낌이 날거에요. 단지 주인공인 위엣분이 셀 수 없이 많은 공포증과 강박증을 가진 것만 빼구요.

일단 주 무대는 샌프란시스코이구요. 다른 범죄 드라마하고 다르게 좀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시즌 8을 마지막으로 완결이 났고요. 첫 시즌만 13화고 나머지는 그 이상 합니다. 정주행 하려면 시간이 좀 오래 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그런 에피소드도 몇가지 있지만요. 주대사라면 "here's what happened(해석하면 진상은 이렇습니다 정도에요)" 

두번째는 싸이크입니다. 싸이코냐고요? 아니고 싸이크에요, 싸이크. 음, 한국어로 대충 영매 비슷한거라구 보면 됩니다.

저 문 안의 바보짓하는 둘이서 주인공입니다. 나머지분들? 저기 머리 다 벗겨지신 분은 안방엣분 아부지구요. 저쪽 미스터 빈은 형삽니다. 총쏘기를 정말 좋아하죠. 젊은 여성분은 미스터 빈 파트너인데 하는 행동이 진짜 귀여워요. 옆에 여성분이 서장분이신데 다른 드라마의 서장과 달리 정말 망가지죠. 또 하나 더 다른 범죄드라마하고 다른 점이라면 주인공인 백인이 일단 보통 탐정이 아니라, 영매라고 사람들을

사기쳐먹고 영업을 하시는 분입니다. 옆에 흑인분? 그냥 제약회사 직원인데 옛날부터 서로 소꿉친구라 붙어먹게 된 거에요.

주의할게 있는데 이 드라마가 좀.. 미국 문화에 대한 정보가 좀 있어야 되요. 이 드라마를 보는 재미라면 뭐랄까. 저 둘의 깐족거림과

영매로 먹고 살라구 연기하는 거? 아무튼 드라마를 보면 정말 웃긴 듀오에요. 만담하는 느낌이 듭니다. 주대사라면

"I'm getting something!(뭔가 떠오르고 있어요!)" 

이 드라마는 사실 범죄 드라마 라기보다는 로맨스인데요. 저 남자가 초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죽은 사람을 만지면 그 사람을 살려요.

1분 이상 살리면 다른 사람이 죽죠. 물론 그 사람을 다시 만지면 그사람이 영원히 죽어요. 사람만 그런것도 아니고 동물도 그러는데. 저 개 보이죠? 저것도 살린겁니다. 어렸을 때 뺑소니 당해서 살려줬죠. 그럼 어떻게 만지냐고요? 못 만져요. 못 만져.

아 '범죄 드라마 라기보다는'이라 했는데 물론 범죄 수사를 하긴 합니다. 죽은 사람 살려내요. 최강의 수사방법이죠. 말이 되? 죽은 사람 살려내서

"야 너 누가 죽였어?" "응 그 놈이 죽였어." 하고 1분안에 다시 죽입니다. 정말 놀라운 방법이죠. 또 하나 말하자면 드라마에 동화책처럼 내래이션도 있고 배경이나 주변 환경도 동화처럼 만들어서 로맨스 그래픽 노블을 보는 느낌이 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귀찮아 화이트컬러.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