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말을~ 정말정말 잘하는 34개월 공주를 두고 있는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엄마 입니다 ㅜ
전에 화가나 "엄마 보물은 도대체 어디갔을까? 말안듣는 나쁜 아이만 남았네!!" 했더니
"엄마~~ 엄마 보물은 울고 있어 엄마 보물은 지금 울고 있어~ " 라며 닭똥같은 눈물을 ~~
아 정말 화내다가 갑자기 둘이 부둥켜 안고 사랑해 딸아~ 우리 보물 울면 엄마 마음이 아파!!
우리 보물 아파도 엄마 마음이 아파!! 이랬던...
며칠 뒤......
넘어졌길래 "괜찮아?? 안다쳤어??" 했더니
"엄마 마음이 아파????" 라며 제 머리를 쓰담쓰담....
아 .... 어떻게 이렇게 감동적인 아이가 남의편과 내사이에서 나왔는지
어제는...
"엄마는 세상에서 우리 공주를 제일 사랑해 !!! 공주는 누굴 제일 사랑해??" 했더니...
"할 머 니 !" ........
"엄마는 세상에서 우리 공주가 제일 좋아!! 공주는 누가 제일 좋아???"
"할 머 니!!"
"그럼 그 다음은 엄마야??"
"아닌데? 엄마 아닌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딸을 짝사랑 하는 엄마는 눙물을 흘리며
너의 뒷태를 자랑해 본다 ㅜㅜ
엄마를 제일 사랑할 때까지 아이스크림 없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