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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개통철회 하려고 고군분투중 입니다
게시물ID : iphone_43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횽길동
추천 : 0
조회수 : 86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20 13: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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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한지 지금 5일째 지나고 있네요.
개통첫날부터 다섯번이나 껏다켜니 유심이 잡히고 그후로도 와이파이가 신통치않더니
통화할때 제 목소리가 다시들리는 하울링현상이 가끔생기고 상대방 목소리가 물속에 있는것같이 부정확하게 들리는 현상은 자주 보이구요
통화상대방도 제 목소리가 끊긴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 3gs을 쓰다가 갤놋으로 갔다가 다시 아이폰으로 돌아왔는데. 3gs는 잔고장 한번 없었는데 6은 첨부터 좀 뭔가 허술?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교통카드 NFC를 사용해야하는데 한국사용이 안되는 점도 구매 후 알게되어서 개통철회를 결심했습니다.

1. 인터넷에서 반품관련 정보를 알아봄. 7일이내 단순변심 개통철회 / 14일 이내 통화품질 불량 개통철회 가능 (아이폰은 10일이내)

2. 월요일 - 114에 통화품질로 클레임을 걸었다. 114랑 통화중에도 계속 지직거리고 하울링현상 생김.
(아이폰은 통화녹음이 안되어서 녹취를 못함 ㅠㅠ) 지하철에서 통화가 잘 안되고 지하철에서 와이파이 하려면 첫화면에 와이파이 사용권 사라고 뜨는 페이지가뜨고 와이파이 사용이 안된다고 상담함

114에 답변받은 내용 : 지하철에 와이파이가 안되는건 개통할때 와이파이 뭔 등록을 안해서 그렇다고 등록해준다고 하는데 나는 개통철회할거라 안한다고 함. / 통화품질은 지하철에서 잘안된다고 하니까 집주소를 물음. 갈쳐드림. 집동네 테스트를 해봤는데 잘된다고함 / 아니 지하철 이동중에 잘 안된다고 하니까 왜 집에서 그러냐고. 집에도 안테나 3개밖에 안잡히긴함 / 기사님 


직장주소 알려달라고 해서 직장주소 알려드림. 직장쪽도 신호 문제없다고함. / (이 시점에서 전담 구역 기사님이 붙으신듯) 아니 지하철에서 잘 안되구ㅠㅠ 직장에서도 전화받는 복도쪽에서 잘 안되는데요 ㅠㅠ / 기사님이랑 몇번 통화 - 지역 신호는 문제없음 - 음성통화를 lte 말고 3g로 바꿔서 하면 잘 될거라고 안내받음 / 114 상담원쪽에 연결 - 아니 lte 요금제인데 lte로 통화가 잘 되야지 3g로 되면 무슨소용이냐고 3g로 해도 잘 되는것도 아니라고 하니깐 미안하다고 원래 Lte에서도 잘 되야 하는건데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함 - 그 사이에 상담원이 기사를 쪼은듯 ㅠㅠ (기사님 죄송해요ㅠㅠ) / 기사님 전화와서 내일 오전중으로 주로 사용하는 지하철 라인이랑 직장쪽 다시 점검하고 연락주겠다고함.

3. 화요일. 오전 11시쯤 기사님이 연락와서 주사용 지역 점검 완료했고, 별 이상은없다. 지하철은 그럴수있고, 아이폰6이 원래 통화품질이 안좋다.
하여튼 30분쯤 후에 통화품질 이력으로 개통철회 할수있게 이력을 남겨주겠다. 대리점가서 통화품질이력으로 개통철회하러 왔다고 하면 된다. 고 해주셨음. 
2시간쯤 후에 뭔 소식이 없길래, 전화해서 통화품질 이력이 남겨졌는지 궁금하기도하고, 서면으로 뽑을수 있나 해서 114상담원에게 전화걸었음.
뭔 문서로 뽑을수는 없고, 통화품질 검사요청을 한게 전산망에 올라와있다고는 함. 상담원이 또 기사한테 뭔 연락을 했나봄
기사님 연락오셔서 저녁에 대리점가서 하면 된다고. 안되면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함.

일마치고 저녁에 대리점에 풀박그대로 가져감. 114랑 상담끝냈고 개통철회하러 왔다고 하니 아이폰은 안된다고 함.
나도 많이 알아보고 왔다. 통화품질도 안좋고 폰도 와이파이도 좀 이상하다. 
대리점 : 114 통화품질로는 안된다. 서비스센터가서 뭔 가친증? (저렇게 말했음)을 끊어오면 해준다. 
서비스센터가서 114랑 통화품질건으로 하러왔다고 하면 센터에서 끊어준다.
나 : 114 기사님이 이것만으로 대리점 가면 된다고했다. 아이폰은 왜 안되는지 규정을 보여달라.
대리점 : 규정을 써놓은건 없다. 아 서비스센터가서 증 끊어오라고. 서비스센터 가면 나랑 통화 연결해달라.
나 : 알았다.


4. 오늘 수요일 현재 - 오전에 잠시 회사 외근중 짬내어 서비스센터에 감. 오픈시간이었는데도 열몇명이 기다리고있음.
거의 울것같은 심정으로 기다리다 겨우 차례가 되어서 하울링/통화품질땜에 개통철회하고싶다. 114에 통품기사님이 점검해주셨다.라고 문의함

하니까 하울링 문제 설명부터 시작함. 

센터직원 : 카메라쪽 마이크에 소리가 한번 더 들어가는 os오류때문에 그렇다. 재설정을해라.
나 : 아니 카메라에 소리가 한번 더 들어가는 오류면 그게 기계결함아니냐. 난 그런 오류가 있는 기계산적 없다
센터직원 : 소프트웨어 문제는 기계결함이 아니다.(?) 재설정하면 고쳐지는건 결함이 아니다.
나 : '고친다'는건 고장이 나있다는 소리 아닌가. 재설정이란걸 내가 왜 해야하나. 그럼 일단 대리점직원이랑 이야기 좀 해보라.
-> 근데 대리점직원 / 대리점 전화 다 안받음. 내 전화 안받으려고 작정한듯.
센터 : 하여튼 통신사쪽이랑 이야기해라. 우리도 그렇게 알고있다. 통신사 통화품질만으로 개통철회가 가능한걸로 알고있다. 대리점가라.
나 : 그럼 기계점검이라도 해달라. 여기 왔었던 확인증같은거 받을수있나?
센터 : 애플에 그런 확인증같은건 없다. 점검은 해줌. 어쨋든 재설정은 해야한다.

외근후 너무 오래걸려서 택시타고 회사들어옴 ㅠㅠ
그리고 114 통품담당 기사님이랑 통화

나 : 대리점에서 서비스센터로 가라고해서 왔는데 여기서는 아무것도 안해주고 다시 통신사랑 이야기하라고 한다.
기사 : 대리점에서 잘못알고있는것이다. 전산에 이력이있으면 원래 개통철회 해줘야한다. 오늘 다시 대리점에 가면 내가 통화로 이야기해보겠다.
나 : 네 기사님 ㅠㅠ


---- 여기까지 진행중입니다. 오늘 저녁에 대리점갈건데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목소리도 안크고 체구도 작고 기가 약해서 걱정입니다. 다른 복잡한 일도많아 얼른 끝내고싶었는데 역시나 길어지네요...
통신사 기사님과 조율해서 원만히 잘 끝났으면 좋겠네요..
친구는 그렇게 해서도 안되면 경찰불러서 도와달라고 하라는데..이런 일로 경찰을 불러도되는지..
어제 저녁에 대리점 갔을때 너무 무섭긴 했거든요..
아이폰 게시판에 아이폰을 환불한다는 이런글을 올려서 죄송하긴 하지만, 저도 조언을 얻고, 제가 일이 잘끝나게 되면 상세한 과정을 올려 보겠습니다.뭣보다 아이폰 사실땐 정말 몇 번 이고 생각해보시고 잘 따져보시고 체험해보시고 사야하겠네요 ㅠㅠ
그리고 저도 제가 진상인것 압니다. 잘 안알아보고 산 제 잘못이죠ㅠ

+질문: 개통 계약서를 작성할때 신분증을 안가져왔다고 하니 나중에 보내달라고 하고 신분증을 안보고 그냥 개통해주었는데 이걸로 대리점이 뭔가 잘못한건 없나요?
+ 통신사 와이파이 사용을 등록안해줬는데 아이폰은 원래 따로 114 제가 연락해서 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대리점에서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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