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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화려한 이완구 의혹 메뉴, 백화점 급!
게시물ID : humorbest_1013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밝은밤에
추천 : 71
조회수 : 6946회
댓글수 : 1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2/03 20:23: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2/03 18:14:37
이완구.jpg
▲ 이완구 [사진-뉴스1]
 
돈, 명예 두마리 토끼 쫓기 여정 종지부
이젠 돈만 쫓아라!
 
오늘 9~10일 총리 내정자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완구 의원(이하 존칭 생략)이 차남의 병역 의혹은 가까스로 넘겼지만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이고 의혹 줄줄이 사탕이다.
 
공부할 시간도 별로 없었을 충남/북도 도지사 시절에 박사 공부를 한 후 박사논문을 표절한 의혹을 받고있는 이완구는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2003년 구입당시 시세가 10억을 훨씬 넘음에도 6억원대에 매입한 것으로 해 놓아 일명 '다운계약서'를 써가며 집을 살 때 들어가는 비용 및 양도세까지 줄이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있는데, 이완구는 이 집을 고작 9개월 만에 18억원에 팔았다.
 
모 일간지의 이러한 의혹 제기에 대해 이완구는 그게 아니라면서 법적 대응을 검토중이란다.
 
또한, 85세의 의식불명 장인과 파킨슨씨 병을 앓고있는 82세 장모를 내세워 성남 땅을 산 후(매입가 2억 6천) 장인과 장모가 부인을 거쳐 차남에게 증여할 때의 시세는 18억원 대가 됐다. 이래서, 장인 장모를 앞세워 투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불거져 있다.
 
충남도지사를 그만 두고 1년 만에 갑자기 석좌교수가 된 이완구는 6번 강의하면서 6천만원을 받았다는데 석좌교수로 채용한 대학 총장이 고교 동창이자 도지사 시절 특보였기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 김경협 의원은 황제특강이며 보은성 석좌교수 및 황제특강비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해명해 보라고 하고 있다.
 
'삼청교육대'란 곳은 말만 들어도 지긋지긋한 전두환의 작품이다. 당시 툭하면 삼청교육대에 동네 청년이 끌려가는 것을 본 사람들이 아직도 눈이 시퍼런 채 살아들 있다. 헌데, 이완구는 나이도 그리 많지 않은데 뭔 경력이 그리도 화려한 지, 전두환을 돕는 국보위에서 일한 경력에서 부터 삼청교육대 내무분과위에 파견돼 일까지 했다는 것인데, 이 내무분과위는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 주장에 따르면, 삼청교육대의 악명에 걸맞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었고, 그렇게 '일을 잘한'공로로 보국훈장광복장이라는 훈장까지 받은 것이라고 말한다.
 
소위 이완구의 청문회를 준비한다는 준비단은 이완구가 하위직급으로 내려간 것이고 훈장은 하위직급으로 내려와 근무를 했기 때문에 받은 것이라고 해명을 하는데, 대체 이게 말이나 되는 해명인가? 진 의원의 말에 훨씬 더 무게가 실리며 신빙성이 있다.
 
이완구는 경차에 입문한 지 3년 정도 만에 경찰청장이 되고 해외로 파견나가고 또 다시 타지역 경찰 총장이 되고 도지사가 되고 국회의원이 되며 원내대표까지 왔으며 짬짬이 삼청교육대에서 일도 하고 전두환도 돕는 등, 그의 행적을 보면 누군지는 몰라도 기가막히게 뒤를 밀어주고 돕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잘 풀리고 잘 나갔다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잘 나가다 보니까, 총리자리도 따놓은 당상이라 여기고 그에 이어 가장 높은 자리까지도 잘하면 이완구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새였던 듯 하다. 그렇기에, 이완구는 '공직자 재산 공개' 시에 자기 재산이 많아 보이지 않게 하려, 부인 재산이 더 많고, 장인 장모까지 앞세우고 고교동창까지 앞세워 부동산 투기한 다음, 모두 이완구 이름을 피해 가지고 있었다는 의혹을 갖고있다.
 
이완구는 첫 인상부터가 어디선가 어떤 일로 대단히 '무게를 잡으며'있었던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딱딱하고, 뭔가 위압적이다. 그리고 나름 소위 카리스마란 것을 풍기려 한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그토록 당당하면 장/차남의 재산을 말끔히 공개해 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완구는 '돈 욕심이 엄청나게 많은 자'라는 의혹을 받고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이 "병역비리, 표절 투기 등등의 스펙은 갖춰야 총리 되는 것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하고 있는데, 서로 주고받기 식으로 석좌교수란 것을 하고 다른 강사들은 고작 시간당 3만 여원에 어렵게 강의를 하는데 뭘 그리 대단한 강의를 한다고 1회강의에 1천만원씩을 주워 챙겼을까?
 
석좌교수란 것이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이룬 석학을 초빙해 학문전수와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인데, 이완구가 언제 그토록 탁월한 학문적 성취를 이룬게 있었던가. 이완구는 석좌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2012년 총선을 위해 열심히 매진하는 등 한 눈을 팔고있었으며, 석좌교수 기간 동안 발표한 논문은 전혀 없다. 상아탑에 있는 교수들은 정치쪽으로 기웃거리는 교수들을 대체적으로 비웃는 편이다. "그 친구 정치한다는 모양이던데..."라면서. 이완구는, 애초에 교수 체질도 아니었지만 특보로 채용해 준 것이 고마워서 석좌교수로 보은을 하고 하는 김에 미래를 위해 1천만원이라는 1회당 강의료까지 챙겨준 것이었다. 그러면서 교수들이 못마땅해 하는 정치활동에 전념하고 있었으니, 석좌교수는 대단히 짭짤한 부업인 셈이었다.
 
석좌교수로서 '교수처럼'뵈기 위해 얼마나 무게를 잡았을까. 그리고, 삼청교육대에서 진 의원 말대로 핵심역할을 했다면, 영문도 모르고 끌려온 청년들에게 얼마나 위압을 떨고 무게를 잡았을까.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한 이완구의 구린내 나는 행적들 때문에 이완구에겐 '비리-마뜩잖은 것이 가득한 지하 백화점'이라는 호칭을 붙여줘도 어울릴 성 싶다.
 
이완구는, 그만하면 돈도 많고, 총리 후보까지 내정되는 등 여러가지, 참으로 마땅한 것이건 마땅찮은 것이건 여러가지 다 해봤으니, 그 좋은 투기실력으로 돈이나 버는 것이 총리되는 것 보다 천만 배 어울릴 것 같다. 아무리 썩은 정권, 무자격 인간이 대통령을 잡고 있는 나라지만, 한 명이라도 또 썩은 인간이 이 정권에 보태진다는 것은, 그것도 거의 최고위직으로, 참을 수 없는 일이다.
 
이완구..후보 사퇴하라!
 
김경협 의원 글 보기
▶진성준 의원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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